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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서비스, 1분기 영업이익 41억 '퀀텀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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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작년 1년치 이익, 올 1분기 만에 넘어서 전년보다 118배↑
적자 플랫폼 인수 3개월 만에 흑자 전환 뒤 가파른 성장세
금·은 등 실물자산 디지털화 수요 적중…상품군 확대 박차

부산디지털거래소 김상민 대표. 부산디지털거래소 제공부산디지털거래소 김상민 대표. 부산디지털거래소 제공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만에 전년도 전체 이익을 갈아치우며 가파른 성장 가도에 올라탔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금과 은 등 실물자산(RWA)을 디지털로 거래하려는 수요를 정확히 파고든 결과로 풀이된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을 운영하는 자회사 비단골드의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거래액 3633억 원, 매출액 52억 6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41억 8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555만 원)과 비교해 무려 1만 1680%나 폭증했다.

이는 단순히 수치상의 성장을 넘어선 '질적 도약'이다.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약 28억 2000만 원)을 단 3개월 만에 훌쩍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비단이 사실상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성과는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체질 개선의 결과물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2024년 당시 49억 원 가까운 적자를 내던 플랫폼을 지난해 9월 인수했다. 인위적인 인적 구조조정 대신 사업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경영 효율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인수 3개월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냈고, 올해 들어 성장세에 탄력이 붙었다.

최근 금값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도 호재로 작용했다. 글로벌 투자은행(UBS)이 연말 금값을 온스당 6200달러까지 내다보는 등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거래 시스템을 찾는 이용자가 급증한 것이다.

현재 비단은 금·은을 비롯해 플래티넘, 팔라듐, 구리, 니켈, 주석 등 금속 자산 7종을 취급하고 있다. 거래소 쪽은 앞으로 커피 원두, 보이차, 위스키 등 일상과 밀접한 실물자산(RWA)으로 상품군을 넓혀 수익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또한 6만 구좌 돌파를 앞둔 적립형 서비스 '차곡차곡'과 공식 캐릭터 '비바부' IP 사업 등을 통해 대중 접점도 넓힌다는 구상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실물자산의 디지털화는 부의 이동을 통해 자산을 증식하는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일상 속의 다양한 실물자산을 디지털 상품으로 확대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대표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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