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최근 개최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15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농산업 분야 수출상담회인 '케이-푸드 플러스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동전쟁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 등 중동 주요 6개국을 포함해 전세계 45개국 143개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수출기업 279개사와 1:1 집중 상담을 이어갔다.
그 결과 2124건 2억6800만 불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고, BKF+가 첫 개최된 2009년 이래 최대 실적인 2700만 불 규모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BKF+에 참여한 한 딸기 수출기업은 "최근 대외 환경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수출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상담을 통해 중동 국적 항공사의 기내식 납품을 위한 입찰 기회를 얻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번 BKF+는 대형 유통매장 뿐만 아니라 항공·호텔·레스토랑 등에 한국 식재료를 납품하는 바이어들이 많이 참가해 신규 판로를 개척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이어들도 우수한 제품을 발굴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규 공급처를 발굴하기 위해 방한한 미국 바이어는 "상담을 통해 우수한 김치 수출기업을 만나게 됐다"며, "BKF+는 시장 트렌드에 맞는 최적의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상담회"라고 평가했다.
농식품부 김종구 차관은 행사에 참석해 수출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정부는 K-푸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품목 육성, 바이어 발굴 연계를 통한 시장 개척 및 확대, 수출애로 해소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