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연자실 음바페. 연합뉴스프랑스 축구대표팀이 비상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킬리안 음바페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라리가 33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종료 약 10분을 남기고 교체를 요청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 검사가 필요하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은 경기 후 "(음바페가) 불편함을 호소해 며칠간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연합뉴스음바페는 이날 곤살로 가르시아와 교체된 뒤 벤치에 앉지 않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그의 부상이 심각하다면 6월 12일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프랑스 대표팀에 큰 타격이다. 프랑스의 간판인 음바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에 앞장섰다.
라리가 2위로 선두 FC바르셀로나와 우승 경쟁에서 뒤처진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도 음바페의 부상은 악재다. 승점 74의 레알 마드리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82)와 격차를 좁히지 못해 역전 우승 가능성이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