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관세 장벽에도…현대차·기아, 美 하이브리드 판매 '역대 최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하이브리드 판매량 57.8% 증가
기아 EV9 481%·쏘나타 HEV 170% 증가

현대차 아이오닉5. 연합뉴스현대차 아이오닉5. 연합뉴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다 하이브리드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며 친환경차 중심의 가파른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기아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부문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그룹 전체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미국 시장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4만1239대로 전년 대비 57.8%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아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기아는 하이브리드 판매가 70% 늘어난 1만9526대를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 역시 65% 증가한 240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기아 전체 판매량 중 친환경차 비중은 30.4%에 달해 미국 내 판매 차량 10대 중 3대가 친환경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경쟁력을 앞세워 전기차 수요 정체기인 '캐즘' 구간을 돌파하는 동시에 제네시스 등 고수익 모델 중심의 전략을 유지하면서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판매 실적은 지난해 관세 이슈에 따른 선구매 기저효과로 인해 15만9216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 소폭 감소했지만,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양호한 성적을 기록다. 같은 기간 도요타(-4.6%), 스바루(-5.9%), 마쯔다(-17.3%) 등 주요 일본계 완성차 업체들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성장세도 눈길을 끈다. 제네시스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6356대를 판매했다. 특히 G70가 23.4% 급증하며 판매를 견인했고, 주력 SUV인 GV70 역시 7.7% 성장하며 브랜드 전체의 우상향 곡선을 유지했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활약이 눈부셨다.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판매량이 170% 폭증했고,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또한 55.3% 늘어나는 등 세단 라인업의 전동화 모델들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기아의 경우 대형 전기 SUV인 EV9이 전년 대비 481.5%라는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였으며, 주력 SUV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도 65.2% 증가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