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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추경호 공항 국가사업화? 면피용…빠른 보수 결집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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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추경호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군공항 이전 국가사업화' 주장에 대해 "면피용"이라고 지적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부겸 후보는 11일 오후 6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책과 정치 현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먼저 추경호 후보의 "군공항 이전은 국가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에 추 후보가 경제부총리로 있을 때 기부 대 양여가 결정됐다면서, 당시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면피용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군공항 이전을 국가사업화하자는) 얘기는 하지 말자는 이야기다. (추경호) 본인이 부총리로 있을 때, 군공항 이전 사업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결정했지 않느냐. 그때 추경호 부총리하고 지금 후보 추경호는 입장이 달라진 건가. 그때는 안 되다가 지금은 왜 갑자기 본인이 그렇게 반대했던 국가 사업으로 하자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가의 책임을 조금씩 높여가는 게 현실적이지 지금 와서 이게 국가 사업으로 하라는 이야기는 제가 보기에 면피용이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보수 결집이 생각보다 빠른 것 같다는 질문에는 선거 막바지 결집보다 미리 결집되는 게 훨씬 유리하다면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답했다.

김 후보는 "과거에 선거 결과가 확 뒤집어질 때는 선거 막바지에 결집이 일어났거든요.그러면 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라면서 "빨리 보수 결집이 일어난 건 오히려 다행이다. 김부겸이라는 상품을 이번에 써주시면 참 좋다는 걸 지속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확보됐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도시철도 4호선 모노레일 공약에 대해서는 현행 AGT 방식으로는 4호선이 엑스코에 진입할 수 없다며 이미 진행 중인 사업이지만 매몰비용을 감내하더라도 모노레일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AGT 방식은) 상판이 넓어 회전 반경을 확보할 수 없어서 엑스코하고 유통 단지에 못 들어간다. 엑스코 앞으로 연결해 전시 컨벤션 사업에 좀 승부를 걸려는 건데 (취지에 맞지 않다)"면서 "관련 법률 개정에 대해서는 대구시가 관련 부처와 계속 논의를 하고, 2~300억 원의 매몰비용이 들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주민수용성이 높은 모노레일 방식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반드시 주민투표를 거칠 필요는 없다면서도 경북 북부권 주민 설득이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를 반드시 거칠 필요는 없고, 양쪽 의회가 합의하면 되는데 정수 차이가 나다보니 절차적 민주성을 다 밟았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특히 경북 북부 지역 주민들을 잘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반도체 팹(제조공장)에 대해서도 공약집에 담을 수 있도록 공약을 준비 중"이라면서도 아직까지 공개하기는 섣부르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대구시장이 되면 적극적인 협치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에 계시는 국회의원들하고 민주당 시장이 서로 힘을 합치면 어지간한 중앙에서 있는 장벽들을 다 돌파해낼 수 있으리라고 본다"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좀 멋진 협치의 모습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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