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부산 연제구 민주·진보 단일화 급물살…이정식 "단일화 응하겠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민주당 이정식 연제구청장 후보, "단일화 받아들인다" 입장 밝혀
전날 중앙당 공식 합의에도 이 후보 '단일화 거부'
진보당은 시의원 후보 사퇴로 단일화 압박
이 후보 입장 선회하며 단일화 급물살
단일화로 연제구 선거판 지각변동 전망

 더불어민주당 이정식 연제구청장 후보(왼쪽)와 진보당 노정현 연제구청장 후보. 강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식 연제구청장 후보(왼쪽)와 진보당 노정현 연제구청장 후보. 강민정 기자
부산 연제구청장 선거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진보당과의 단일화를 거부하던 더불어민주당 이정식 연제구청장 후보가 단일화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 후보는 중앙당 공식 합의에도 "정치공학적 단일화를 거부한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지만, 하루 만에 입장을 선회해 단일화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가 진행되면서 연제구 선거판이 크게 뒤흔들릴 전망이다.

이정식,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단일화 받아들여"

더불어민주당 이정식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가슴이 찢어져도 민주주의와 당의 승리가 먼저이기에 단일화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그 과정이 남긴 상처와 민주당 이름을 붙들고 현장을 지켜온 당원들의 마음을 알기에 누구보다 진보당과의 단일화에 반대해 왔다"며 "이번 중앙당 단일화 합의는 저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대통령님 앞에 참배를 드리면서, 정치는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게 아니라 시대의 아픔 앞에서 무엇을 내려놓을 수 있는가의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내란 세력 척결과 민주 진영 대승적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단일화에 응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중앙당 공식 합의에도 거부하다 입장 선회

이 후보는 바로 전날까지 "단일화를 거부한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지만, 중앙당 공식 합의와 진보당 측 단일화 압박 속에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울산·부산 연대와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하고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를 경선 방식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제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이정식 후보와 진보당 노정현 후보 간 100%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 가능성이 공식화됐다.
 
같은 날 이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공학적 단일화 뒤에 숨지 않겠다"며 완주 의지를 밝힌 한편, 노 후보는 전날 연제구 시의원 후보 2명을 모두 사퇴시키는 초강수를 두며 단일화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민주·진보 단일화 급물살…연제구 선거판 뒤흔든다

왼쪽부터 민주당 이정식, 국민의힘 주석수, 진보당 노정현 후보. 연합뉴스왼쪽부터 민주당 이정식, 국민의힘 주석수, 진보당 노정현 후보. 연합뉴스
이 후보가 단일화에 응하겠다고 입장을 바꾼 만큼, 연제구청장 선거에 대한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연제구는 국민의힘 주석수 후보와 진보당 노정현 후보, 민주당 이정식 후보가 경쟁하는 3자 구도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주 후보와 노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이 후보가 뒤쫓는 '2강 1중' 구도가 나타났다.
 
3파전 속 진보 진영 표 분산이 최대 변수로 꼽혀왔던 만큼, 이번 단일화가 연제구 선거판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