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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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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농촌지역 검증 이어 서울·부산 등 대도시로 확대

TS제공TS제공
고령운전자의 급가속을 막기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 사업이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와 추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2차 보급사업의 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급가속 조작이 발생할 경우 차량 출력을 자동 제어하는 장치다. 고령운전자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급발진·페달 오조작 상황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4월 농촌지역 중심으로 추진된 1차 무상 보급사업에 이어 모집 지역과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1차 검증 성공적…서울·부산 등 대도시 신청자 몰려

2차 사업은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울산 등 전국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192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759명이 최종 선정돼 장치 설치를 마쳤다. 서울 123명, 부산 108명, 대구 125명, 인천 105명, 대전 113명, 광주 112명, 울산 73명 등이다.

TS는 오는 6월부터 실제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장치의 사고 예방 효과와 운전행태 개선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1차 사업에서는 3개월 동안 비정상적 가속으로 인한 페달 오조작 의심 사례 71건을 원천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택시 227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별도 실증에서도 안전 효과가 확인됐다. 장치는 비정상 가속 상황에서 3628회 작동했으며, 과속단속 카메라 구간 규정속도 초과 또는 시속 140㎞ 이상 주행 상황에서는 속도 제한 기능이 31만 6099회 작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TS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는 이 사업이 급가속 사고 예방과 고령운전자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인적 오류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을 확대하고 기술 안전성을 높여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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