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송호재 기자해양수산부는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항만·어항 등 해양수산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해양수산 분야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기 전에 항만·어항시설, 해양수산 건설 현장, 방파제, 낚시터, 항로표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치고 발견된 결함은 신속히 보완할 예정이다.
연안여객선, 연근해어선, 낚시어선 등 선박에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기상 악화 시 출항을 통제하고 안전한 해역으로 피항 조치하는 등 선박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여름철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어선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관련 지침을 점검하고, 비상대응 훈련도 반복해서 실시한다.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난상황별 행동요령 콘텐츠를 배포하고,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도 적극 추진한다.
이와 동시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양경찰청, 수협 등 관계기관과의 긴급 연락망도 구축한다.
한편, 태풍·호우 등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수거하고, 양식수산물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확대하고 보험금도 조기 지급하는 등 피해 어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황종우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여름철 해양수산 분야 자연재난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