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마음. 연합뉴스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일반열차 운행 안정화를 위해 ITX-마음(EMU-150) 신규 도입을 다시 추진한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6월 1일 ITX-마음 146칸 구매 입찰 공고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3987억원 규모로, 7월 초 계약을 체결해 2029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발주는 기존 제작사 다원시스의 납품 지연으로 차질을 빚은 무궁화호 대체 사업 재추진 차원이다. 코레일은 계약 해지된 330칸 가운데 남은 184칸에 대해서도 2027년 추가 발주를 검토 중이다.
정부는 새 차량 도입 전까지 무궁화호 안전 보강도 병행한다. 올해와 내년 총 536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2028년까지 객차 280칸의 안전설비와 편의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기존 저가 경쟁 방식 대신 기술·가격을 함께 평가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을 적용해 납품 지연과 품질 저하 문제를 줄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