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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충남 표심 잡기 위한 한마디…"이재명 정부에 힘을" vs "오만한 독주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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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고 비보 알려지며 여야 모두 애도…'차분한 선거운동' 전환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제공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제공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충남 표심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최고조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천안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현장회의를 열고 '국정 안정론'과 '내란 세력 청산'을 전면에 내세우자, 국민의힘은 이를 '초조함의 발로'라 규정하며 '민주당 독주 심판론'으로 맞불을 놨다.
 
1일 오전 천안을 찾은 정청래 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23.51%)을 언급하며, 이를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염원"으로 평가했다.
 
정 위원장은 또 이번 선거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로 규정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대통령도 민주당, 광역단체장도 민주당, 기초단체장도 민주당, 국회의원도 민주당 이렇게 손발이 맞아야 톱니바퀴가 돌아가듯 잘 운영될 것"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남지사 수성에 나선 김태흠 후보는 민주당 지도부의 천안 현장 선대위 개최를 즉각 깎아내리며 역공을 펼쳤다. "본 투표를 이틀 앞두고 당 지도부가 충남을 '한 번 더' 찾았다는 건 그만큼 정청래 대표가 이번 충남 선거를 어렵게 생각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상대인 박수현 후보를 겨냥해 "충남은 스스로 이뤄낼 능력 없이 '대통령의 실체 없는 선심'에 기대고 '말 기술'뿐인 어설픈 도지사를 만나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비판하며, "위선과 무능으로 가득 찬 민주당의 오만한 독주를 결코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다만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사고 소식이 알려지며 여야 모두 애도의 뜻과 함께 유세차량 운행과 율동 등을 중단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으로 전환한 상태다.
 
박수현 후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는 소식에 참담한 마음"이라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후보 역시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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