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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무너진 학력·인성교육 강화…교육 때문에 찾는 경남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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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미래교육 성과 있었지만 학력·공교육은 후퇴"
"교육 중심 행정으로 전환… AI시대 맞춤형 교육 강화"
"서울대 10개 만들기, 방향은 찬성… 지역 특성화가 핵심"
"운동회·체험학습 위축 안타까워… 안전관리 체계 구축해야"
[CBS 부울경 투데이] 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 인터뷰
"경남 학력 전국 최하위… 기초학력 책임제로 되살릴 것"
"인성교육·공교육 회복이 사실상 1호 공약"
"마산 롯데백화점, 교육문화타운으로 조성"…"국제고·영재고 반드시 필요"
"교육 때문에 떠나는 경남 아닌,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경남 만들 것"

CBS 부울경 투데이와 인터뷰하고 있는 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CBS 부울경 투데이와 인터뷰하고 있는 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
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가 "이제는 교육의 본질인 학력과 인성을 회복해야 할 시기"라며 "AI 시대를 대비한 미래교육과 함께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통해 경남교육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총장 출신인 권 후보는 CBS 부울경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박종훈 교육감의 12년 도정을 두고 공과가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이톡톡을 비롯한 미래교육 방향 설정, 무상급식 전면 시행, 공간혁신, 공유학교·공동학교 도입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교육의 본질인 학력 문제는 심각하게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초학력이 약화되면서 수능 성적도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국제화 교육과 교권, 인성교육, 재정 건전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전임 교육감과의 차별점으로 "교육 자체에 집중하는 행정"을 제시했다. 그는 "학교와 학생, 배움 중심의 교육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인성교육, 학력 신장, 학교폭력 예방, 교권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시대에는 비판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 공감 능력,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지역 거점대학을 서울대 수준으로 획일화하는 것이 아니라 각 대학이 강점을 가진 분야를 서울대 수준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 분야, 창원대는 피지컬 AI 분야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특성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권 후보는 "악성 민원 때문에 운동회조차 제대로 열리지 못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며 "교육청과 지자체가 적극 나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체험학습 축소 원인으로 교사들의 과도한 안전 책임 부담을 꼽으며 "교육청 차원의 안전관리 요원 배치와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CBS 부울경 투데이와 인터뷰하고 있는 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CBS 부울경 투데이와 인터뷰하고 있는 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
권 후보는 경남교육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학력 회복을 꼽았다. 그는 "학력 문제는 고등학교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단계부터 누적되는 구조적 문제"라며 "기초학력 책임제를 도입해 학생들이 기본 학습 역량을 갖춘 상태에서 다음 단계로 진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100시간 몰입캠프 △경남형 스터디카페 △독서토론 활성화 △경남형 IB교육 △과목중점학교 확대 등을 학력 향상 대책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매년 1200~1500명의 우수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며 "십자형 특목고 벨트를 구축해 우수 인재가 경남을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가장 중요하게 추진할 정책으로 '경남형 체인지 인성교육'을 제시했다. 그는 "도민 여론조사 결과 인성교육 강화 요구가 가장 높았다"며 "학력 회복과 함께 인성교육을 경남교육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교육 신뢰 회복 역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학교가 다시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제고와 영재고 설립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경남은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광역지자체이지만 영재고가 한 곳도 없다"며 "우수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영재고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모든 학생이 자신의 능력에 맞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수 학생은 더 크게 성장하고, 평범한 학생은 자신의 잠재력을 키우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며 "지역 인재를 키우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보교육 12년을 넘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남교육 체인지,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박상희 부산CBS 보도국장 : 6·3 지방선거 경남 교육감 선거전에는 경상 국립대 총장 출신의 권순기 후보가 보수 중도 단일화 연대 후보로 정해졌습니다. 후보 등록 직전까지 이어졌던 보수 진영 단일화는 결국 보수 진영 후보 2명이 사퇴했는데요. 현재 선거는 진보 중도 후보까지 포함한 4파전 구도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투데이 초대석 오늘은 보수 진영 권순기 후보 만나봅니다. 주요 공약과 경남 교육 현안에 대한 해법 들어보겠습니다. 경남 CBS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권순기 경상교육감 후보 : 네, 안녕하세요.

▷박상희 : 박종훈 교육감 체제가 12년 동안 이어졌습니다. 지난 12년의 경남 교육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권순기 : 경남 교육이 이제 12년 동안 진보 교육감이 하셨잖아요. 잘한 것들도 있지만은 상당히 이제 진짜 교육의 본질에서는 굉장히 부족한 점이 많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고요. 잘한 것들로 보면 우리가 미래 교육의 방향성은 잘 잡았어요. 미래 교육 아이 톡톡 이런 걸 잘 잡았는데, 그 다음에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을 완전히 시행했다든지 그 다음에 공간 혁신을 통해 갖고 학교 환경을 조성한 것들이라든지, 그 다음에 또 작은 학교 살리기 위해서 공유 학교 공동 학교라고 하는 게 개념이 도입이 됐는데, 이거는 경남에서 거의 처음으로 하는 거거든요. 이런 건 상당히 잘했다고 봐요.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교육의 본질에 대한 부분은 굉장히 미약하고 굉장히 악화되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이게 기초학력이 공교육이 붕괴되니까 기초 학력 자체가 굉장히 낮아지고 그다음에 수능 성적 이런 것들이 굉장히 전국 최하위권 이렇게 돼 있거든요. 그다음에 미래 교육의 방향성은 굉장히 잘 잡았지만 실질적인 내용이 좀 부족한 것들이 상당히 있더라고요. 이런 부분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 거냐 이런 것들이 되고요. 그 다음에 경남이 어차피 최근에 보시면 알겠지만은 수출로서 굉장히 뭘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이라든지 방산이라든지 에너지 이런 것도 하고 있는데, 국제화 교육도 굉장히 필요한데 국제화 교육 같은 어떻게 해낼 건가,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좀 미흡하고요. 재정 건전성도 굉장히 문제가 많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성하고 교권. 이런 부분들 그 다음에 경상남도가 다른 데하고 조금 더 문제가 되는 거예요. 지자체와 특히 지방 이외 지자체와의 갈등이 좀 심각한 게, 그게 오히려 교육의 발전에 있어서 상당히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런 부분이 조금 마음에 걸립니다.

▷박상희 : 후보께서 잠깐 언급하셨는데 일각에서는 진보 성향 교육 행정에 대한 피로감이나 또 학력 저하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임 교육감과 차별화를 한다면 어떤 점을 들 수 있을까요?

▶권순기 : 저는 외형적 확장보다는 교육 자체에 중심을 두고자 합니다. 학교 그다음에 학생 이런 배움 이 자체에 중심을 두고 여기에 집중 투자를 하는 게 맞다 이렇게 보고 있고, 그렇게 하게 되면 지금 현재의 문제점들인 인성 교육이라든지 그다음에 학력 문제라든지 학폭 교권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가 굉장히 중요시하는 부분은 앞으로 미래 사회가 엄청나게 급격하게 변할 거예요. AI 때문에. 그런 AI 시대에 맞는 교육을 기본적인 소양을 어떻게 가져갈까 아이들이 가져야 할까 이런 거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져야 될 거로 생각을 합니다.

▷박상희 : 이재명 정부의 교육 정책 가운데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이 대표적으로 거론되는데요. 이 같은 방향성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 궁금합니다.

▶권순기 :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맨 처음 나온 부분은요. 경희대에 어떤 한 교수님이 지방에 있는 거점 국립대를 서울대만큼 수준으로 만들자 하는데 큰 방향은 일치하는데 방법은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방법은 제가 대학교 총장을 할 때 굉장히 많이 얘기를 했던 부분인데요. 어떤 지방에 있는 거점 대학들이 기본적으로 국가의 전략 산업이나 그 지역의 전략 산업에 맞는 분야를 특성화해 가지고 굉장히 오랫동안 육성해 왔다면 최소한 그 분야만큼은 서울대 수준으로 만들자 하는 게 제가 주장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고요. 이 부분은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박정희 시대 때 박정희 대통령 시대 때의 이 특성화한 분야, 아니 부산의 기계, 경북의 전자, 뭐 이런 식으로 돼 있던 부분이 굉장히 성공한 거거든요. 그런 부분을 분야를 조금 더 세분화해 가지고 학교별로 서울대 수준으로 만들기를 이렇게 하면 그게 바로 그 지역에 맞는 인력들을 우수한 인력들을 대학이 배출해 낼 수 있고 거기에 따라 가지고 그 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결국은 국가 균형 발전하고 연결이 된다. 이렇게 해가지고 큰 방향에서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저는 굉장히 좋은 정책이고 그 안에서 기본적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역을 나중에 이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이 시스템으로, 굉장히 우수한 애들이 나오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면 우주항공산업은 지금 우리나라의 전략 산업이잖아요. 경상남도의 전략 산업이거든. 경상대학교는 우주 항공 분야를 굉장히 오랫동안 동안 키워왔고 우주 항공대학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었고 한 학년 입학생이 250명이나 돼요. 그럼 이런 분야를 서울대 우주항공하고 같은 수준으로 이렇게 발전시킨다고 그러면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서울대는 서울대대로 하지만은, 경상남도의 우주항공 분야는 경상국립대가 이걸 할 수 있는 거를 만들 수 있는 거죠. 그 다음에 창원대같은 데도 지금은 거점 대학만 한다고 그러지만 저는 장기적으로는 그렇게 보지는 않아요. 지방에서 잘하는 대학들은 다 할 수 있다고 이렇게 보죠. 예를 들면 여기 창원대 같은 경우는 피지컬 AI 이런 걸 했는데 지금 앞으로 전략 산업이 될 겁니다. 그러면 창원대가 피지컬 AI 분야에 대해서 서울대하고 같이 이렇게 간다고 그러면, 그것도 굉장히 지역을 균형 발전을 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범보수 단일후보 인증서를 받고 있는 권순기 후보. 송봉준 기자범보수 단일후보 인증서를 받고 있는 권순기 후보. 송봉준 기자
▷박상희 : 알겠습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운동회나 소풍 체험 학습조차 줄어드는 현실을 두고 학교가 너무 위축 위축됐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또 어떤 해법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권순기 : 참 굉장히 안타까운 일인데, 학교에서 운동을 못한대요. 그런데 결국 굉장히 소수의 악성 민원, 그러니까 학교가 아이들이 시끄러운 걸 못 찾는 사람들이 악성 민원을 넣어가지고 운동회를 못하고 한다고 그러거든요. 이거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됩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아이들한테 체육이 아니고 운동의 자체가 뭐냐 하면, 사회성을 기르는 굉장히 좋은 교육이거든요. 이런 것들이 악성 소수의 악성 민원에서 못 된다고 그러면 이거는 교육청에서 책임지고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보고 있고요. 그 다음에 요즘 굉장히 많이 얘기가 되고 있는 체험 학습이라든지 이런 캠핑 이런 것들이 지금 안 하려고 하거든요. 이거는 결국은 안전에 대한 책임 문제 때문에 교사들이 모든 안전에 대한 책임 문제를 진다고 그러면, 어느 교사들도 안 하려고 할 거예요. 다행히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교사들에게 이런 안전에 대한 책임을 묻지 마라 그러는데 조금은 잘못된 게요, 그렇게만 해서는 안 되고 그러면 교장이나 이런 교감 선생님이 책임을 져야 되는데 누가 교감 선생님이나 교장 선생님이 또 이런 거 반대거든요. 이런 부분들은 체계적인 제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만들지 않으면 해결하기가 힘들고 제가 생각하는 거는 교육청별로 예를 들어 안전 관리 요원이 있다든지, 아니면 우리 학생들이 체험을 많이 가는데 그 장소에서 안전 관리원을 그 지자체와 교육청하고 같이 해 가지고 안전 관리원을 이런 식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이건 해결되지 않는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박상희 : 네. 경남은 비수도권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임에도 학력은 최하위로 떨어져 있는데요. 후보께서는 경남 학력을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발표했었죠. 구체적인 방안 들어볼까요?

▶권순기 : 이 학력을 제가 보니까요. 보통 학력하면 이제 고등학교 때 해갖고 대학교 가는 이런 것만 생각하는데 이게 그런 문제가 아니고 이거는 초등학교 때부터 구조적인 문제로 되어 있습니다. 이게 초등학교 때 기본적으로 기초학력들이 아주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가게 되면 중학교를 제대로 못하게 되고 중학교를 못 하게 되면 고등학교를 못 따라가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구조적인 문제다. 그러니까 초등학교 때부터 기초학력 책임제라고 하는 걸 제도를 도입해 가지고 이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제대로 한 다음에 그 다음 단계로 가고, 그 다음 단계로 가고, 이렇게 해야만 가능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그 다음에 중학교 이상에 대해서는 100시간 몰입 캠프 이런 개념들을 도입하려고 있습니다. 경남형 스터디 카페라든지 이런 것들이 될 수 있고, 그 다음에 우리가 AI 시대의 기본적인 소양이 필요하거든요. 비판적인 생각하는 능력, 소통 능력, 협업 능력, 공감 능력, 도전 정신, 이런 것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계속 해내야만 되고, 이게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독서 토론회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가면 우리가 일반 학교들을 올려주는 게 전체 학력을 올려주는데 굉장히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 학교에는 우리가 경남형 IB라고 하는 지금 IB하고는 조금 다르고요. 경남형 IB라고 하는 게 있고 그다음에 과목형 중점 학교가 있습니다. 그 과목형 중점 학교라고 하는 것들은 예를 들면 우리 학교에서 이게 과학 과목을 굉장히 잘 가르치겠다 그러면, 과학 중점 학교가 되고 이거는 가구하고 일반 고하고의 중간 정도에 있는 각오는 아닙니다. 그리고 일반고에서 조금 자기들이 특화해가지고 과학적을 많이 가르치겠다 이런 형태로 돼 있는 건데, 여기에 재정 지원을 거기에 맞는 재정 지원을 하고 자율적인 운영을 하게 하고 책임을 지게 만들면, 이 일반 학교들의 학력 수준이 굉장히 많이 올라갈 거라고 보고 있고요. 그 다음에 경남이 지금 굉장히 약한 부분이 굉장히 잘하는 애들 잘하는 애들이 굉장히 지금 문제가 되고 있거든요. 여기 그런 교육이 안 되고 있으니까 밖으로 나가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경남의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나갈 때 매년 한 1200명에서 1500명을 최근 5년간 경남 외부로 빠져나가요. 그럼 이런 학생들을 위해서 우리가 말하는 소위 특목고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좀 활성화할 필요가 있고, 저는 이제 경남 전체를 십자형 특목고 벨트를 만들겠다 해가지고 우수한 학생들이 경남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상희 : 권 후보의 1호 공약과 또 핵심 교육 공약, 또 지역별 공약 가운데 주목해서 봐야 할 정책이 있다면 함께 설명 부탁합니다.

기자회견하고 있는 권순기 후보. 권순기 후보 캠프 제공 기자회견하고 있는 권순기 후보. 권순기 후보 캠프 제공 
▶권순기 : 1호 공약이 제가 보기에는 그냥 진짜 중요시해야 될 게 한 2개 정도 되는데, 첫 번째는 경남형 '체인지 인성' 교육입니다. 우리 경남의 도민들을 조사를 해 보니까 인성을 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한다는 게 압도적으로 1위입니다. 그래서 그걸 하기 위해서는 경남형 체인지 인성 교육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을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또 하나가 경남에서 두 번째로 많이 되는 게 공교육이 너무 약화됐다. 이 학력 부분하고 연계가 되겠죠.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한 것들 같이 하는 게 오히려 저는 1호 공약이라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두 개가 섞여 있지만.

▷박상희 : 폐점한 마산 롯데백화점 활용 방안도 관심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후보께서는 이 공간을 교육 문화타운으로 조성하겠다 약속했는데요. 어떤 시설을 구상하고 있는지 또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계획인지 설명해 주시죠.

▶권순기 : 이거는 교육청이 주도할 예산은 사업은 아닙니다. 이건 지자체가 주도를 하고 교육청이 적극 참여하는 건데 제가 이제 정부의 재정 지원 사업들을 굉장히 많이 해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 굉장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와 공동으로 한다 그러면 굉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봐요. 여기에는 도시재생사업 이런 거는 국토교통부가 될 있고요. 그 다음에 이제 여기 체육 시설에 있으면 여기 체육시설공단 이런 데서 있을 수 있고요. 그 다음에 문화체육관광부 이런 데도 있을 수 있고, 그런데 이 안에 들어가는 것들이 교육청에서 필요한 부분들도 있지만은, 우리가 지역사회 전체에서 필요한 부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교육청에서 필요한 것들은 제2교육청사라든지, 마산 교육지원청을 만든다든지, 그다음에 여기에 24시간 돌봄센터라든지, 그다음에 여기에 방과후 학습 이런 것들 그다음에 체육시설 이런 것들을 하는데, 그다음에 또 하나가 한국방송통신대학 창원지역 학습관이 여기 들어오려고 해요. 그러면 이거는 교육부 돈까지 가져올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교육부 그다음에 정부의 중앙 부처들 그다음에 경상남도 특히 창원시 그 다음에 여기에다가 여기에 교육청 예산까지 합쳐가지고 하게 되면, 이거는 굉장한 내용 자체가 굉장히 시너지를 낼 수 있고요. 거기다가 굉장히 다양한 곳에서 재원이 들어와 가지고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상희 : 국제고나 영재고 설립 문제를 놓고 찬반 의견이 엇갈립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권순기 : 이렇게 보시면 돼요. 그러니까 국제고, 영재고 이런 것들을 보기보다는요. 창원이 앞으로 지금 아까도 이제 말씀을 드렸지만 우주항공이라든지 그다음에 에너지 방위산업 이런 게 외국의 과학기술자들이 많이 오게 될 겁니다. 많이 오게 되면 그러면 그 사람들이 적어도 한 1년 정도 이런 사람들은 많이 오거든요. 그러면 거기 그 사람 가족이 다 오거든요. 그러면 거기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시스템이 없다고 그러면 창원이 국제도시라고 이렇게 할 수 없어요. 그러면 그걸 하려고 그러면 국제고 같은 게 있어야 된다. 그러니까 창원이 국제화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외국 과학 기술자들이 여기에 창원으로 와서 정주하게 되고 이런 것들 조건들을 만드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국제고를 만드는 거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 다음에 이제 경상남도의 인구가 전국 비수도권 1위입니다. 비수도권 1위고 그다음에 경제 규모도 전국 1위입니다. 이런 데 전국의 영재고등학교가 8개나 있는데 경상남도에 하나도 없어요. 그러면 경상남도에서 만 명, 10만 명을 먹여 살릴 만한 이런 굉장히 우수한 학생들이 있다 그러면 경남에 태어난 죄 때문에 다른 대학으로 가든지, 아니면 영재 교육을 포기해야 되든지 이렇게 되거든요. 이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재고도 반드시 있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다음에 우리나라 영재고가 된 대로 보면 경남과학고하고 같이 생겼는데 경남과고가 영재고 아이들보다 전혀 뒤떨어지지 않아요. 잘하고 있습니다. 근데 왜 경남과고만 영재고가 못 되고, 같이 생긴 경남과고보다 월등하지도 않은데, 훨씬 좋지도 않은 이런 애들이 다 영재고로 바뀌었거든요, 영재고로 바뀌어야 됩니다.

▷박상희 : 예, 알겠습니다. 끝으로 경남도민과 학부모 학생들에게 전하실 말 해주시고 인터뷰마치겠습니다.
기자회견 하고 있는 권순기 후보. 송봉준 기자기자회견 하고 있는 권순기 후보. 송봉준 기자
▶권순기 : 진보교육감 12년입니다. 이제는 이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나라 헌법에 보면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기회를 가진다. 권리를 가진다 이렇게 돼 있어요.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거든요. 굉장히 잘하는 애들은 만 명 10만 명 먹여 살릴 만한 굉장히 잘하는 애들은 잘하는 위치에서 더 성장할 수 있게 만들고 그다음에 우리 사회를 지탱해 나갈 기둥이 될 평범한 아이들도 역시 그 위치에서 더 성장할 수 있게 만들고, 우리 사회가 보듬고 가야 될 조금 부족한 아이들도 자신의 위치에서 더 성장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우리 헌법 정신에 나와 있는 교육입니다. 그런데 경남 교육 그렇지 못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이제 비전으로 세우는 게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교육,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 아이 키우기 쉬운 경남,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교육을 위해서 떠나가는 경남이 아니라 교육을 위해서 찾아오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는 경남 교육이 이제 정말로 진짜 바뀌어야 됩니다. 그래서 제가 내세우고 있는 슬로건이 '바꾸자 경남 교육, 경남교육 체인지'라는 걸 하고 있습니다. 저 권순기가 반드시 경남 교육을 바꿔 놓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상희 : 네 지금까지 권순기 경남도 교육감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권순기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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