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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팀' 내세운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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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식 실용행정·기본사회 여수·지역의 대전환 이뤄낼 것"
5극 3특 지방정부론·국립재활원과 해경병원 유치 등 핵심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서영학 여수시장 후보가 배우자, 상임선대위원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인숙 위원장, 서영학 후보, 배우자, 이광일 위원장. 유대용 기자더불어민주당 서영학 여수시장 후보가 배우자, 상임선대위원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인숙 위원장, 서영학 후보, 배우자, 이광일 위원장. 유대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혁신당 후보의 양강 대결로 관심을 모은 전남 여수시장 선거에서 여수시민의 표심은 '민주당 원팀'을 앞세운 서영학 후보를 택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1시 33분 현재 여수시장 선거 개표율은 50.14%로, 61.39%(4만 475표)의 득표율을 기록한 민주당 서영학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 졌다.
 
서 후보에 맞서는 조국혁신당 명창환 후보는 34.8%(2만 2947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만 7528표 뒤쳐졌다.
 
함께 경쟁했던 무소속 원용규 후보는 3.79%(2504표)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서 후보와 명 후보의 접전이 예상됐지만 개표 시작과 함께 득표율이 갈리면서 격차를 유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선거운동 기간 양 후보는 각각 과거 이력과 민주당 공천 논란을 언급하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명 후보의 음주운전 전과 논란이 불거지자 조국혁신당 전남도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음주운전 전과를 내세운 것을 두고 '배신의 정치'라며 규탄했다.
 
서 후보 역시 이태원참사 당시 행안부 산하 참사 피해자 지원단장이었던 명 후보가 유가족을 외면했다며 날을 세웠다.
 
반면, 명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의 논란을 두고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이 민심이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지세를 확정해 왔다.
 
앞서 민주당 여수시장 경선은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이 제기되면서 한 차례 본경선 일정이 연기된데 이어 전략선거구로 지정됐다.
 
더욱이 결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영규 예비후보가 전략공천을 통해 기초의원 후보로 이름을 올리면서 거센 비난을 샀다.
 
서 후보는 이날 당선인 소감을 통해 "정치 신인인 저에게 여수시장을 맡겨 주신 시민의 결단 앞에 경의를 표한다"며 "마지막 유세에서 약속한 이재명식 실용 행정, 모든 시민이 누리는 기본사회 여수, 지방 격차와 지역의 대전환 등의 3개 사항을 임기 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가 한 팀이 돼 여수의 길을 닦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5극 3특(5대 메가시티·3대 특별자치도) 지방정부론' 구현 △국립재활원 남부분원과 국립해양경찰병원 유치 △여수산단 산업대전환 △생애 전 주기 든든한 돌봄·복지 구현 등을 제시했다.
 
여수 출생인 서 후보는 2003년 공직에 입문해 여수시청, 여성가족부, 대통령비서실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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