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무력 강화 의지를 재천명한 데 대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대북 정책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약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김 위원장이 "우리는 국가핵무력을 기하급수적으로 강화할 앞으로의 방대한 계획 실행의 순차와 그 담보를 확정했다. 핵능력 고도화를 위한 전환적인 이정표를 세운 역사적 사변"이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국무부는 "미국은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집권 2기 이후 줄곧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언제든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해왔다.
특히 지난달 중순 베이징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시진핑 주석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고,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