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대구도시개발공사는 IBK기업은행과 총 12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협약을 1년 연장하고, 지원 대상을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영위 중소기업까지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펀드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은행에 자금을 예탁하고,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제도다.
지난 2024년 1회차 사업에서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기업 7곳을 지원했다.
2회차에는 지원 규모를 120억 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기존 1년에서 최장 3년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기업 22곳에 약 1억 6천만 원의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 대상이 기존 건설업과 창업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지역소멸대응 기업에서 대구 5대 미래 신산업인 반도체, 헬스케어, 로봇, 미래모빌리티,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 중소기업으로 확대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최장 3년간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연 1.73%p의 금리 감면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은행의 세부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40%p의 추가 금리 감면도 가능하다.
공사 측은 지역 중소기업이 연간 최대 3억 원 이상의 이자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