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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6월 쌀·계란 등 농축산물 할인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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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모니터링으로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도 주력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월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예년보다 강화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6월 할인품목과 할인 기간은 쌀·계란·양배추(~7.1), 양파·오이·애호박·청상추·대파·소고기·돼지고기(6.4~6.17), 참외(6.11~6.17), 파프리카(6.18~6.24), 닭고기(6.18~7.1)이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지원 품목을 확대 운영한 데 이어 6월에도 확대 운영 기조를 유지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국민들이 제철 우리 농산물을 보다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6월 8일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제19차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품목별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점검 결과 노지채소의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기온이 예년보다 빠르게 상승하면서 일부 품목의 도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시차를 두고 소매가에 반영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가격이 크게 하락한 양파는 정부와 생산자단체의 수급조절 노력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6월 상순 기준 양파(1kg) 소매가는 1827원으로 평년보다 9.2% 하락했고 1년 전에 비해서는 1.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큰 일교차로 생육이 저조해 가격이 상승했던 대파는 생육이 회복되면서 가격도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대파(1kg) 도매가는 지난 5월 16일 1186원에서 5월 25일 2540원, 5월 29일 2271원, 6월 1일 1900원, 6월 4일 1520원으로 나타났다.

배추와 무 등 봄작형 채소류는 현재까지 안정적인 가격 흐름이나, 향후 고온 지속시 작황부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기상 및 생육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수급 불안 요인이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설채소는 대다수 품목의 재배면적이 증가해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수박의 재배면적은 1년 전보다 2.4% 증가했고 참외의 경우 0.4%, 토마토 1.5%, 오이 4.1% 각각 늘었다.

수박 등 일부 품목은 기온 상승으로 당도가 높아졌고, 대형 유통업체 할인 등으로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상승했으나, 최근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수박(1kg) 도매가는 5월 중순 3029원에서 5월 하순 2840원, 6월 상순 2560원으로 점차 떨어지고 있다. 6월 상순 가격은 평년에 비해 16.7%, 1년 전보다는 11% 오른 것이다.
 
축산물은 AI 등 가축전염병 영향 등으로 대부분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계란은 1~4월 입식량이 큰 폭 증가해 7월 이후에는 수급이 안정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계란 30구 기준 1500원을 할인지원하는 기간을 7월 1일까지 추가 연장하고, 신선란 추가 수입과 계란가공품 할당관세 운영 등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닭고기는 부화용 종란 1700만 개를 수입·공급해 여름철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으며, 가공용 닭고기 할당관세를 통해 외식 수요도 분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농축산물 수급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민·관 합동 농축산물 수급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수급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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