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주 기자카카오모빌리티와 현대글로비스, 코레일 등 물류기업의 실제 물류 데이터를 활용해 배송 지연과 물류 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AI) 경진대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진흥재단과 함께 'MOVE-AI 챌린지 2026 물류 해커톤' 참가자를 1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물류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방안을 찾고, 물류 분야의 AI 전문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5인 이하 팀을 구성해 카카오모빌리티, 현대글로비스, 코레일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서비스 시제품(MVP)을 개발하게 된다. 개발 과정에서는 물류기업 실무진과 AI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대회는 7월 워크숍을 거쳐 8월 본선과 결선이 진행된다. 최종 우승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작은 오픈소스로 공개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물류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AI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물류와 AI를 융합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10일까지 물류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