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희> 초여름의 문턱인 6월이면 가장 먼저 여름의 열기를 알리는 축제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 3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울산의 대표 민속 축제죠. '2026 태화강 마두희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변과 성남동 일대에서 펼쳐지는데요. 특히 올해는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선정되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투데이 초대석, 오늘은 태화강 마두희 축제 추진위원회 김성연 총감독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성연> 안녕하세요.
◇ 박상희> 네, 먼저 축하드립니다. 태화강 마두희 축제가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선정됐는데요. 축제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도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 김성연>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 재선정은 태화강 마두희 축제가 성장 가능성과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합니다. 내년까지 더욱 노력하여, 2028년에는 예비 축제가 아닌 정식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박상희> 올해 축제 슬로건이 '일상 탈출, 태화강에 빠지다'입니다. 이 의미와 올해 가장 중점을 둔 기획 방향은 무엇인가요?
김성연 태화강마두희축제 총감독이 올해 축제 슬로건인 '일상 탈출, 태화강에 빠지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반웅규 기자
◆ 김성연> '일상 탈출, 태화강에 빠지다'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하게 축제를 즐겨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태화강에 빠진다'는 부분은 태화강 마두희 축제의 주 행사장이 태화강변이고, 강물과 마두희 줄다리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서 축제에 흠뻑 빠져 일상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보자는 취지로 기획했습니다.
◇ 박상희> 지난해처럼 축제 공간을 태화강변과 성남동 두 곳으로 나눠 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각각 어떤 분위기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지 소개해 주시죠.
◆ 김성연> 지금 저희들이 태화강 마두희 축제의 주된 축제 장소에는 울산의 유명 유산인 동헌이 있고요. 그리고 울산의 주 맥줄인 태화강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 유산이 있는 부분들은 전통 쪽, 그리고 남녀노소 가족 단위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족 단위의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잡았고요. 태화강변에서는 옛날 우리 태화강에서 포장마차 느낌을 잡았던 부분들이 있고요. 더 나아가 보면 태화 나루터가 있었던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쪽에서 즐겼던 옛날 포장마차, 이런 분위기를 좀 만끽하고자 그쪽에서는 일탈 부분들에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이라는 부분과 수상 체험 프로그램을 주고 일탈이라는 부분을 포커스로 잡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박상희> 예, 알겠습니다. 축제 백미 역시 울산 큰 줄당기기 마두희 아닐까 싶은데요. 2천여 명의 시민이 동군과 서군으로 나눠 5톤이 넘는 줄을 당기는 장면 정말 장관일 것 같습니다. 올해는 언제 어디서 펼쳐지고 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건가요?
2025 태화강마두희축제 큰 줄당기기 모습. 중구청 제공◆ 김성연> 지금 저희들이 사전 신청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와서 줄을 당길 수 있는 등 참여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충남 당진 그리고 강원도 등 전국에서 줄당기기에 참여하겠다고 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주 날짜는 6월 20일 오후 4시 30분에 태화강변에서 출발해서 성남동으로 이동합니다. 성남동 시계탑 사거리에서 줄당기기가 펼쳐지겠습니다.
◇ 박상희> 이번 축제는 태화강 마당, 마두희 마당, 동헌 마당, 어린이 마당 등 8개 주제 공간에서 4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합니다. 관람객들이 눈여겨볼 만한 프로그램이 있다면요?
◆ 김성연> 앞서 말씀드렸듯이 원도심 안에서 펼쳐지는 부분들은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고요. 골목 줄당기기 그리고 직장인들 밴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줄줄이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특히 단오날과 관련해 그네타기 또한 이렇게 장명루, 창포 머리 감기 등등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고요. 또 강변에서는 저희들이 수상 프로그램 부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상 줄당기기 또한 물놀이 이런 부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일이 다 말씀드리려고 하게 되면은 시간 관계상 좀 힘드니까요. 태화강 마두희 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많은 것들을 이렇게 참고하시어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 박상희> 예, 방금 언급했듯이 이 태화강이라는 자연 공간을 활용한 수상 프로그램 화제인데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수상 무대 요가 시연과 또 수상 무대 패션쇼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살짝 귀띔해 주신다면?
◆ 김성연> 수중에서 줄당기기 하는 부분들은 세계에서나 전국에서나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수상 위에서 줄당기기 하는 부분들은 아마 세계에서 저희 울산 중구가 유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상에서 줄당기기 하는 부분들을 가지고 그 부분들만 하기에는 너무나 아쉽기 때문에 개막식 첫째 날 19일에는 수상에서 하는 요가 시연, 강변 위에서 이 무대에서 요가를 하는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최근에 핫하게 하고 있는 시니어 모델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 모델과 함께 강변에서 하는 패션쇼 부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태화강변에서 즐길 수 있는 DJ 쇼, 야간 워터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난해 축제때 DJ 쇼 모습. 중구청 제공◇ 박상희> 축제 첫날이 우리 전통 명절인 단오와 겹친다는 점도 의미가 깊은데요. 씨름대회나 그네타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 김성연> 태화강 마두희 축제의 주 대표 프로그램인 큰 줄당기기 마두희가 옛날 그 고전 자료에 보면 단오날 이렇게 펼쳐진다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단오날 행사를 진행합니다. 단오에 펼칠 수 있는 장명루나 창포 세안하기 등이 있지만 그중에서 핵심적인 부분들이 그네타기, 씨름대회가 있습니다. 울산에서 또 이렇게 동 대항으로 씨름대회를 하는 부분들이 몇 년간 울산 중구가 처음일 겁니다. 그래서 지금 동별로 각각의 선수들을 모집해서 씨름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의미는 큰 줄당기기 이후에 대동놀이로 씨름대회가 펼쳐졌다는 부분이 고증되어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큰 줄당기기 마두희를 하고 21일 날 한 다음에, 22일 날 일요일에 동 대항 씨름대회가 펼쳐집니다.
◇ 박상희> 낮에는 전통과 체험, 밤에는 또 다른 분위기의 축제가 이어진다고 들었습니다. 태화나루 치맥 페스티벌 또 EDM 파티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소개해 주시죠.
◆ 김성연> 사람들이 치맥 페스티벌과 태화강 마두희 축제와 어떤 연결성이 있느냐라는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큰 줄 당기기 마두희를 암줄과 숫줄을 잇는 부분들이 곤나무가 있습니다. 그 곤나무를 줄 당기기를 한 이후에는 태화강변에 배 말뚝으로 사용했다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태화 나루에 배 말뚝에 사용했던 예전에 수상에 있는 경제 활동으로 봤을 때, 태화 나루터에서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지 않았겠나. 그래서 지금 현대에 맞게끔 지금 치맥에 대한 부분을 연관시켜서 태화 나루 치맥 페스티벌을 하는데요. 매년 볼 때는 우리 젊은 친구들이 많이 이렇게 참여해서 즐기고 있고요. 중장년층에는 태화강변에서 포장마차 정취를 느끼고 싶은 분들도 많이 오십니다. 그 부분들만 가지고 아쉬워서 저녁에는 야간에서 펼쳐지는 EDM 쇼나 그리고 워터밤으로, 이렇게 물과 어울려지는 이런 쇼들을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토·일 19일, 20일, 21일 3일 동안 태화강에 오시게 되면요. 태화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나 DJ 쇼, 야간 워터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2025 태화강마두희축제에서 선보인 해상 줄당기기 모습. 중구청 제공◇ 박상희> 알겠습니다. 프로그램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축제장을 찾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은 관람 팁이나 또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알려주시죠.
◆ 김성연> 예, 저희 태화강 마두희 축제가 전국적으로 이렇게 봤을 때도 축제 공간이 좀 많이 넓은 편입니다. 그래서 원도심 그리고 태화강변 일대라 치면 축제 장소가 대단히 넓은 곳이기 때문에 하루에만 보기에는, 참 이렇게 곳곳을 다 보기에는 즐길 수가 참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한 이틀 한 1박 2일이나 2박 3일 잡고 가족 단위로 오셔서 하루는 원도심 안쪽에서 프로그램을 즐기고 또 하루는 태화강변에서 저녁에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즐긴다면 아마 체류형 1박 2일로 같이 이렇게 가족 단위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태화강 마두희 축제 홈페이지를 열람하시면 그 속에서 자기가 보고 싶은 분들을 찾아서 보고 또 특히 수상 줄 당기기나 마두희 축제 그 큰 줄 당기기 부분들은 사전에 신청해서 오시면 되고요. 다양한 기념품도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사전 신청해 오시면 더욱더 재미있고 알차게 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박상희> 끝으로 울산 시민과 전국의 시청자, 청취자분께 이번 태화강 마두희 축제에 꼭 와야 하는 이유 한 말씀 부탁합니다.
◆ 김성연> 곧 여름입니다. 태화강에서 이렇게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여름을 날리는 부분들이 참 쉽지는 않을 겁니다. 멀리 가지 마시고요. 울산 중구 성남 태화강변에 오시게 되면, 축제도 즐기고 가족 단위로 이렇게 다양한 체험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부분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축제도 즐기고 원도심 안에서 들어가서 이렇게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부분이 또 준비되어 있습니다. 함께 오셔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 19일, 20일, 21일 3일간은 우리 중구 원도심으로 찾아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박상희> 네, 지금까지 태화강 마두희 축제 추진위원회 김성연 총감독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성연> 네, 감사합니다.
'2026 태화강 마두희 축제'가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변과 성남동 일대에서 열린다. 중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