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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시장, '백년시장' 선정…2년간 3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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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년 전통시장, 체류형 관광시장으로 탈바꿈

대전 중앙시장. 대전 동구 제공대전 중앙시장. 대전 동구 제공
대전 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백년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대전 동구는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인 백년시장 공모에 중앙시장(정원시장 등 연합)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70년 이상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전통시장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발굴하고 이름을 알려,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명품시장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중앙시장은 앞으로 2년간 최대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장 이름 알리기와 특화 볼거리 개발, 공간환경 개선, 관광상품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15년 역사를 지닌 중앙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큰 상설 시장 가운데 하나로, 대전역과 가까운 입지를 바탕으로 철도교통과 원도심 상권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동구는 '기차가 멈추면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구호(슬로건)를 내걸고 중앙시장의 역사와 철도 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결합한 이름을 알릴 계획이다. 시장 이야기 발굴과 관광 볼거리 개발, 밤시장 및 동행 축제 운영 등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중앙시장을 역사와 문화, 관광과 소비가 어우러지는 머물며 즐기는 관광시장으로 키워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중앙시장이 지닌 역사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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