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오른쪽) 과천시장이 지식14BL 송전탑 철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과천지식정보타운 주민들의 대표 민원 가운데 하나였던 송전탑 철거를 마무리하며 도시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17일 과천시는 전날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 내 송전탑 5기에 대한 철거 작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과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력해 추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제비울교차로 인근 송전탑 철거를 시작으로 마지막 잔여 시설까지 모두 철거를 마쳤다.
이번 성과는 2020년부터 추진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의 결실이다. 기존 지상 송전선을 지하 케이블로 전환하면서 수년간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대형 송전탑 철거가 가능해졌다.
특히 송전탑은 지식정보타운 입주 초기부터 도시 경관을 해치고 개발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돼 왔다. 철거 완료로 시야를 가리던 대형 구조물이 사라지면서 도시 미관이 크게 개선됐고, 일부 구역에서 지연됐던 도로와 완충녹지 등 기반시설 조성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지역에서는 이번 사업을 신 시장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민원 해결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신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지정타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번 송전탑 철거로 지정타는 첨단산업과 주거, 녹지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서의 모습을 더욱 갖춰가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내 송전탑 철거가 모두 완료되면서 도시 경관이 개선되고 기반시설 조성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남은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완성도 높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