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공경기 시흥시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거북섬 일대 상권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위한 대규모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17일 시흥시는 오는 19일과 25일 오전 10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샤카하우스 앞 광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12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대1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표팀은 19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25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치른다.
시는 두 경기 모두 현장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시민 300여 명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응원석과 생수를 제공한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월드컵 응원 문화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는 동시에 거북섬 방문객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거리응원전이 펼쳐질 거북섬 웨이브파크 샤카하우스 앞 광장. 시흥시 제공
그동안 시흥시는 거북섬을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를 추진해 왔다.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이자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인 웨이브파크가 그 중심에 있다.
이번 거리응원전 역시 대규모 방문객 유입을 통해 주변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거북섬의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만들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시민이 거북섬 웨이브파크를 찾아 월드컵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지역에도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