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비겨도 산다' 韓 vs '무조건 승리' 남아공, 외나무다리 3차전 앞둔 상반된 휴식법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한국대표팀의 다음상대…남아공 선수들. 연합뉴스한국대표팀의 다음상대…남아공 선수들. 연합뉴스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한국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체력 회복과 부상 치료에 집중하며 한국전 총력전을 예비했다.

휴고 브로스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 대표팀은 20일(현지시간)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이달고주 파추카에서 담금질을 이어갔다. 이날 남아공은 당초 예정된 그라운드 훈련 대신 실내 훈련으로 일정을 대체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미디어 공지에는 파추카 축구대학에서 야외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일 오전 일정이 전격 취소됐다. 공식 일정표에는 '휴식일'로 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아공 대표팀 관계자는 "훈련이 취소된 것은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기술팀의 계획에 따라 실내 시설에서 운동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틀 전 미국 애틀랜타에서 체코와 2차전(1-1 무)을 치른 뒤 이어진 강행군을 고려한 선택이다. 남아공은 전날 파추카 복귀 직후 그라운드 훈련을 소화했다. 이어 이날은 실내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며 완급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남아공의 3차전은 양 팀 모두에 운명이 걸린 외나무다리 승부다. 현재 1승 1패(승점 3)를 기록 중인 한국은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32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반면 앞선 두 경기에서 승점 1에 그치며 A조 최하위로 처진 남아공은 반드시 한국을 꺾어야 하는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

벼랑 끝에 선 남아공이지만 전력 누수가 심각하다. 핵심 미드필더진이 징계로 묶였다. 공격형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는 1차전 퇴장으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뛸 수 없다. 여기에 테보호 모코에나마저 2차전 경고로 누적 결장이 확정됐다. 다만 1차전에서 퇴장당했던 미드필더 스페펠로 시톨레가 징계를 마치고 한국전에 복귀하는 점은 위안거리다.

남아공 대표팀은 경기 이틀 전인 22일 결전지인 몬테레이로 이동해 최종 조율에 나선다. 한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한국 대표팀은 이날 선수들에게 온전한 휴식을 부여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했다. 격전을 앞둔 두 팀의 상반된 휴식 방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