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1호 역학조사관이 탄생했다.
도는 역학조사관 교육·훈련 심화과정과 실무경험 등 관련 법적 기준을 모두 충족한 박민혜 주무관을 도 최초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주무관은 2024년 3월부터 지난 2일까지 질병관리청 주관 역학조사관 교육훈련 심화과정을 이수했다. 지금까지 강원도는 수습 역학조사관을 중심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를 운영해 왔다. 2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박 주무관이 도 1호 역학조사관으로 정식 임명됨에 따라 자체 전문 역학조사 인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역학조사 업무는 고도의 전문성과 상당한 업무 부담이 요구되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전문 인력 확보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수습 역학조사관들의 정식 임명을 적극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송림 강원도 복지보건국장은 "전문성을 갖춘 역학조사관 임명을 통해 감염병 대응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한 차원 높이게 되었다.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촘촘한 공중보건 방역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