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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식탁으로 떠나는 여행…ACC, 하반기 의식주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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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과 과일 통해 아시아 역사·문화 조명
7월부터 11월까지 13회 진행…24일부터 선착순 접수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문화교육실1에서 올해 하반기 'ACC 아시아 의식주 여행'을 운영한다. ACC 제공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문화교육실1에서 올해 하반기 'ACC 아시아 의식주 여행'을 운영한다. ACC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장과 과일을 주제로 아시아의 음식문화와 역사를 살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음식을 매개로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과 교류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대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문화교육실1에서 올해 하반기 'ACC 아시아 의식주 여행'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 장로드' 7회와 '아시아 과일로드' 6회 등 모두 13회로 구성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시아 장로드'는 고추장과 두반장, 간장, 미소된장 등 동북아시아 주요 장류의 역사와 특징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7월 7일과 14일, 28일에는 하루 2회씩 모두 6차례 강좌가 열린다. 강의는 국가무형유산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체험지도사이자 조선이공대학교 호텔조리파티쉐학부 교수인 이정민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최근 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궁중음식 자문에도 참여했으며, 이번 강좌에서는 한국·중국·일본 3국의 발효장 문화와 음식의 기원, 발전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ACC는 직장인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8월 저녁 시간대 특별 강좌도 마련할 계획이다.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과일로드'는 음식문화 저술가 윤덕노 작가가 강의를 맡는다. 윤 작가는 석류와 포도, 오렌지 등 서남아시아 과일의 전파 경로를 중심으로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교류 과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ACC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천일야화' 전시와 연계해 구비문학의 전승 경로와 과일의 확산 과정을 비교하며 서남아시아 생활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교육은 조선이공대학교 RISE 사업과 연계해 음식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조선이공대 호텔조리파티쉐과 학생들과 교수진이 참여해 비빔밥과 오이냉국, 마파두부덮밥과 계란국, 규동과 미소된장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아시아 과일을 활용한 간식 체험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24일부터 ACC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강좌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비는 올해부터 유료로 전환돼 회당 5천원이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게 점심과 저녁 강좌로 나눠 운영한다"며 "시민들이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과 매력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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