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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올다르크' 신원 특정됐다…곧 업무방해 피의자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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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 두르고 체육회 진입 막아선 30대 여성

지난 16일 오후 성조기를 치마처럼 허리에 두른 여성이 핸드볼경기장 2-1 출입구 문고리를 잡고 온몸으로 대한체육회 측의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 박현준 수습기자지난 16일 오후 성조기를 치마처럼 허리에 두른 여성이 핸드볼경기장 2-1 출입구 문고리를 잡고 온몸으로 대한체육회 측의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 박현준 수습기자
봉쇄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출입구를 몸으로 막아서고 체육단체의 진입을 저지해 이른바 '올다르크'라고 불리는 여성 신원을 경찰이 특정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4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 신원을 특정하고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성조기를 치마처럼 허리에 두른 채 나타나 핸드볼경기장 2-1 출입구 문고리를 잡고 1시간 넘게 온몸으로 대한체육회 측의 진입을 가로막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시위대를 상대로 중재에 나서면서 체육단체들이 경기장 안으로 진입할 수 있었지만, A씨가 홀로 문 앞에 서서 가로막아 진입이 무산됐다.
 
보수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홀로 진입을 막은 A씨에 대해 '올림픽공원'과 '잔 다르크'를 합쳐 '올다르크'라는 별칭을 붙여 부르며 치켜세우고 있다.
 
경찰은 지난 22일까지 경기장 앞 시위에서 일어난 불법행위 36건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다. 그중 폭행 23건, 명예훼손·모욕 등 6건, 강요·업무방해 5건, 공무집행방해 2건이다.
 
전날 경찰에게 침을 뱉은 여성 등 사건을 종합하면 수사 건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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