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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부울경 방송발전협의회 신임 운영위원장에 오몽석 위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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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격변기, 부·울·경 방송의 생존 무기는 '지역성과 상생'

코바코 제공코바코 제공
미디어 플랫폼의 거대한 지각변동 속에서 고군분투 중인 지역 방송사들이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무기로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운영하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방송발전협의회'는 24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 다이아몬드홀에서 신임 오몽석 운영위원장의 취임식을 열고, 지역 방송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이날 취임식은 단순한 내부 행사를 넘어 지역 미디어와 산업계의 연대 강화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치러졌다. 부울경 지역 9개 방송사 관계자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광고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부울경지회 등 지역 경제·산업계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디어 격변기 속에서 지역 방송의 위기를 '지역 사회와의 밀착 협력'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그동안 부울경 방송발전협의회는 지역 방송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공인 캠페인 전개와 정기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방송사와 지역 경제계 간의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른쪽 부울경 방송발전협의회 오몽석 신임 운영위원장. 코바코 제공오른쪽 부울경 방송발전협의회 오몽석 신임 운영위원장. 코바코 제공
이번에 지휘봉을 잡은 오몽석 신임 운영위원장은 지역 방송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지닌 전문가로 꼽힌다. 오 위원장은 앞으로 협의회의 실무 총괄 책임자로서, 지역 방송 콘텐츠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현장 중심형' 협력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오몽석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방송은 단순한 매체를 넘어 지역민의 삶과 애환을 대변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우리 부울경 지역 방송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도 더해졌다. 남호윤 코바코 부산지사장은 "이번 취임식은 지역 방송계와 경제·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협의회의 '2030 비전'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라며 "오 신임 위원장의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주는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소멸 위기와 미디어 소비 행태의 변화라는 이중고 속에서, 부울경 방송발전협의회는 이번 취임식을 기점으로 '민·관·언(民·官·言) 협력 모델'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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