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류영주 기자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이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를 상대로 영치금 가압류 신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은 씨는 최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오늘(26일)이 김세의 생일이라 장사의 신이 선물을 안 줄 수가 없다"며 "며칠 전에 약속했던 대로 김세의 영치금 가압류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 결과는 수요일에 나오지만 오늘 결과가 나왔다고 확신한다. 법원에서 공탁금을 걸라고 연락왔기 때문"이라며 관련 금전 공탁서를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채권자 은현장과 채무자 김세의의 이름이 기재돼 있으며 공탁금액은 2천 만원으로 표시돼 있다.
은 씨는 "현금으로 하라고 했고, 여기에 보증보험 2천 만원을 더 끊어오라고 해서 총 4천만 원이 들었다"며 "1억 가압류 하려고 총 4천만 원 공탁을 걸었다. 돈 없으면 압류도 못 한다"고 전했다.
그는 "법원에 묶여 있는 돈이 몇 억 된다. 이자를 준다고 해서 거기 다 묻어놨다"며 "절대 김세의가 (구치소에서) 소시지 못 사 먹게 하겠다. 한다면 무조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세의가) 다른 사람 통장으로 영치금을 받아 그 돈으로 생활한다면 법무부에다가 고소, 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가세연 측은 과거 은 씨를 상대로 대북송금설, 주가조작설, 중국인설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 여파로 8년 동안 일군 은 씨의 사업은 일주일 만에 협력업체까지 피해를 받았다.
은 씨는 이후 가세연 회사 지분 50% 확보에 나섰고, 이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 대표의 보수를 0원으로 정하는 등 경영권 분쟁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 1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세의가 구속되자마자 제가 그 다음 날 임시 이사 청구 소송을 바로 진행했다"며 "절차가 마치면 가세연 채널에 있는 모든 영상을 다 삭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세의가 감옥에 나왔을 때 돌아갈 곳이 없게 만드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며 "분명히 회사로 돌아와 또 사이버 레커 짓을 할 것 같아 이를 막기 위해 회사를 빠르게 장악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 은 씨는 가세연 측을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같은날 가세연 측은 김 대표의 옥중 편지를 공개하며 은 씨가 김 대표에 대한 '테러'를 지시하고, 좌파를 운운하며 자신의 구속을 설계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했다.
은 씨는 "아직도 꿈을 꾸고 있다. 우리 세의는 정말 사람이 아니다. 용서할 수가 없다"고 반응했다.
끝으로 그는 김 대표가 김수현·고(故) 김새론 관련 방송을 통해 얻은 수익 내역도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검찰에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세의는 김수현·김새론 관련 방송 소재로 총 64편의 방송을 제작 진행하면서 1억 1800만 원에 달하는 후원금과 146건의 유료 광고 수익을 취득했다"며 "최소 4억 원에 달하는 범죄 수익금을 환수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