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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 한일 컨테이너선 공동 운항 참여…정기 노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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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그룹의 페리화물선. 팬스타 제공팬스타그룹의 페리화물선. 팬스타 제공
팬스타그룹은 한국근해수송협의회 정식 공동 운항 선사로 선정돼 오는 1일부터 한일 항로의 정기 컨테이너선 공동 운항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크루즈와 고속페리, 로로(Ro-Ro) 화물선을 공동 운영해 온 팬스타그룹은 이번 공동운항 참여를 계기로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을 본격화한다.

팬스타그룹은 근해 정기선 10개사가 운영하는 한일 항로 공동운항 체제에 19년 만에 새로 합류했다.

기존 선사와 선박·선복을 공유해 화물 영업망이 대폭 확대되면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특히 독립 운항 선사로서 단독 서비스를 운영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운항 참여 선사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공동운항망 확대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팬스타그룹은 20여 년 동안 국내 대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핵심 물류 협력사로서 주요 핵심 생산장비 해상 운송을 대부분 담당해 왔다.

수송 차량이나 장비를 그대로 선적할 수 있는 로로선의 장점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송 역량을 축적했고, 이는 이번 공동운항 선사 선정의 중요한 기반이 됐다고 팬스타는 설명했다.

팬스타는 이번 공동운항 참여와 기존의 직항 서비스, 북중국 기반의 한중일 복합 운송 항로 등을 바탕으로 중국과 동남아 컨테이너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여기에 오는 8월 말 예정된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계기로 원양·신규 항로 개척도 계속할 방침이다.

팬스타는 현재 북극항로 시범운항 예비사업자로 선정돼 추진 본부를 중심으로 시범운항을 준비 중이다.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은 "단독 운항의 한계를 넘어 공동운항 선사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내 주요 선사들과 협력해 한일 항로를 넘어 중국과 동남아로 컨테이너 항로를 넓히고, 근해에서 원양으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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