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 도배 작업 봉사.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의료와 주거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지사는 지난달 30일 함안의 보훈 위탁병원인 새롬재활요양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건강 상태를 살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와 복지 지원을 넓히고, 일상 속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 지역에는 부산보훈병원 관할 아래 80여 개의 국가보훈부 위탁병원이 운영 중이며, 이곳에 입원한 상이 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등은 진료비 감면이나 전액 국비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박 지사는 이어 함안의 6·25 참전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오래된 주택의 도배 작업에 직접 참여해 일손을 돕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해당 유공자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며 어려움을 들었다.
박완수 지사 국가유공자 위문 방문. 경남도청 제공
도는 지난해 5월부터 경남개발공사, 경남보훈단체협의회와 손잡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대상자를 선정해 가구당 최대 800만 원의 예산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첫 지원 대상인 함안의 참전유공자 가구를 시작으로, 오는 9월과 10월에도 추천을 받은 국가유공자 2명에게 주거환경 개선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