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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청년이 다시 꿈꾸는 서울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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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노력 만큼 성장하고, 실력만큼 인정받을 수 있는 서울"
"경제력의 차이가 건강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
"교통 혁신이야말로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투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40대 서울특별시장 취임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40대 서울특별시장 취임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건강한 서울, 주거 안정, 교통 혁신, 민생 회복을 약속하며 민선 9기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1일 서울시청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서울시정의 모든 정책은 오직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평가받겠다.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성과는 진정한 성과가 아니라는 자세로 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먼저 "청년이 다시 꿈꾸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노력한 만큼 성장하고, 실력만큼 인정받을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누구도 기술 발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 50만 청년 AI 기본권을 보장하겠다"며 "미래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문턱을 낮춰 배경이 없어도 실력으로 도전할 수 있는 진짜 공정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 청년이 집 걱정 때문에 서울을 떠난다면 그것은 청년의 실패가 아니라 서울의 실패"라며 "새싹원룸을 비롯한 청년 주거정책으로 청년이 서울에서 삶을 시작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경제력의 차이가 건강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집에서 나와 10분만 걸으면 마음껏 걷고, 뛰고, 운동할 수 있는 '10분 운세권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 걱정 없는 서울을 제시한 뒤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을 목표로 주택 공급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등 효과가 검증된 정책은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현장의 목소리는 제도에 더 빠르게 반영해 공급의 걸림돌을 과감히 제거하겠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또 "시민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은 시간"이라며 "교통 혁신이야말로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7개 도시철도를 차질 없이 완공하는 등 '내 집 앞 10분 전철역 시대'를 열고, 철도와 도로, 대중교통 시스템을 함께 개선해 이동의 불편은 줄이는 등 교통 소외 지역을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와 함께 소상공인 종합 지원과 홍대와 을지로, 강남과 여의도 등의 야간경제 상생특구 조성 등을 통해 "골목이 살아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다섯 번의 선택에는 다섯 배 이상의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오늘 저는 그 무거운 책임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며 서울시민과의 약속을 "시민의 일상에서 하나씩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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