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군산시장이 1일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상진 기자전북 군산시장에 취임한 김재준 시장은 1일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주권을 시민의 삶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시정철학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준 시장은 "현대차 9조 원 투자 등을 들어 새만금은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출발선에 섰으며 군산에게 기회의 시간"이라며 "신뢰와 공존으로 새만금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재준 시장은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지 않고 화려한 청사진보다 살림살이부터 알뜰이 챙기겠으며 민선 9기 재정 절감과 정책 효용, 상호 존중을 시정운영의 3가지 방침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재준 시장은 '시민주권도시 군산'을 내걸고 자치주권과 경제주권, 문화주권, 정주주권, 안전주권을 핵심 내용으로 제시했다.
시청 1층으로 옮긴 시장실에서 집무를 보는 김재준 시장. 도상진 기자김재준 시장은 자치주권과 관련해서는 시장실 1층 이전과 함께 정책실명제와 시민참여형 독립적 청렴 거버넌스를 도입해 시정과 시민 사이의 거리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경제주권으로는 새만금 RE100 산단 조성과 현대차 2조 원 투자 시장 직속 대응 체계 가동, 차세대 이차전지 국가연구센터 유치, 미래 모빌리티 산업벨트 구축, 재생에너지 수익을 시민과 나누는 에너지연금 도입 등을 제시했다.
문화주권은 근대 항구도시 정체성을 되살린 근대 음악축제를 열고 K-관광섬을 개발하고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준 시장은 "군산은 수많은 위기를 여겨낸 도시로 위대한 시민이 군산의 진짜 힘"이라고 강조하고 "말보다 실천, 약속보다 성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