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학열 고성군수 취임식. 경남 고성군청 제공 경남 고성군이 1일 민선 9기 하학열 군수의 취임과 함께 '통합'과 '성장'을 핵심 가치로 내건 새로운 군정의 시작을 알렸다.
하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남산공원 충혼탑과 당항포관광지 숭충사·현충탑을 참배하며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군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하 군수는 취임사에서 그동안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군민 모두가 화합하는 '통합과 전진의 고성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다짐이다.
특히 고성의 미래 백년대계를 이끌 군정 구상으로 '코어고성 333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하늘길, 바닷길, 철길을 축으로 한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과 함께 우주항공·방위산업 전초기지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제조실증단지·물류생산단지 조성을 골자로 한다.
민선 9기 고성군은 우수기업 유치와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어르신과 아동 복지를 촘촘히 강화하는 한편, 지역 숙원인 송학고가도로 지하화와 AI 기반 교통망 구축도 추진한다.
하학열 고성군수 취임식. 경남 고성군청 제공
하 군수는 군민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위민행정'을 약속하며 부조리와 부정부패, 예산 낭비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3대 무관용 원칙'을 선언했다.
그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 하나 된 고성을 만들겠다"며 "말보다 실천으로, 구호보다 성과로 '위대한 대전환, 당당한 고성'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