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김준하 "호남 반도체 공장, 광주는 물 부족 미리 대비해"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구글 검색 선호 뉴스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0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김준하(광주과학기술원 교수)

호남 투자, 가능성 보고 선택
반도체 공정, 전기보다 물이 중요
물 부족? 스마트 워터 그리드로 대비
광주, 태양광과 수력 가장 풍부


▶ 알립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성태> 오늘 1부에서는 반도체 클러스터 이야기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청와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죠. 전국 각지의 투자는 삼성과 SK 두 그룹이 10년간 4750조가 넘는데 이 중 가장 핵심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 팹이라고 하는 전 공장은 호남에 들어갑니다. 모두 4기가 들어가는데 여기에 대해서 야당에서는 과연 그러면 물은 풍부하냐, 전력은 풍부하냐, 사람은?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는데 이걸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 김준하> 네, 안녕하세요. 김준하 교수입니다.
 
◇ 박성태> 이번 반도체 클러스터가 서남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짓는, 들어가는 팹이 되겠죠. 호남 지역을 선택한 이유를 교수님은 뭐라고 보십니까? 
 
◆ 김준하> 저는 이번 발표를 단순히 호남 지방 투자 발표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는 국가 전략으로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800조 원의 팹 4기를 포함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는데. 국토 균형발전 이런 의미에서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느 지역이 가장 가능성이 있느냐를 선택한 지역이 바로 호남 지역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 박성태> 어느 지역이 가장 가능성이 있느냐. 이렇게 보면 어떻습니까? 팹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일단 반도체를 씻어내는 웨이퍼를 씻어내는 물이 있어야 되고, 전력도 필요하다고 하는데, 먼저 물부터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이 왜 이렇게 많이 중요한가요?
 
◆ 김준하> 사실 어느 공장이든지 간에 전기와 물은 가장 중요하고요, 제조업 중심으로 갔을 때는. 그런데 반도체가 물이 중요한 이유는 반도체의 속성이 저항이 0이어야 됩니다, 0. 저항이 없는 물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뭐 씻어내거나 그리고 공정을 다루거나 할 때 반도체를 씻어낼 수 있는 세척수라고 하는 게, 우리는 초순수라고 하는데요.
 
◇ 박성태> 초순수요?
 
◆ 김준하> 초순수, 울트라 퓨어 워터라고 하는데 이 초순수를 만들어내는 공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반도체에서는. 저항이 제로이기 때문에 반도체를 씻어낼 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반도체의 성능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물이 어찌 보면 전기보다 더 중요한 요소거든요.
 
◇ 박성태> 반도체 회로에 어떤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해서 저항이 0인 물로 씻어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 김준하> 맞습니다.
 
◇ 박성태> 그러면은 하루에 팹이 4기가 들어가는데 그럼 물이 얼마나 필요한 건가요?
 
◆ 김준하> 일단은 삼성과 하이닉스, 그러니까 실제로 필요로 하는 용량을 보면은 용인 플러스 다른 지역들을 다 보면 일단 현재로서는 삼성은 한 40만 톤 내외 정도일 거고요. 하이닉스는 한 20만 톤 내외 정도가 필요할 거예요, 하루에. 근데 2030년 정도를 우리가 프로젝션을 해 봤을 때 한 100만 톤 정도가 필요한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그중에 한 3분의 1 정도가 초순수로 사용이 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용량을 따졌을 때는 앞으로 2030년에 호남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가동이 된다고 할 때 한 100만 톤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100만 톤 정도가 필요할 거다. 그중 3분의 1이 초순수라고 말씀하셨는데. 광주 기술원에, 과학기술원에 계시니까 호남 물은 어떻습니까? 충분합니까? 왜냐하면 영산강이 금강이나 낙동강 또는 한강 여기에 비해서는 규모가 좀 작은, 상대적으로는 작아서 이런 우려가 나오는 것 같아요.
 
◆ 김준하> 물 부족 문제인데요. 물 부족 문제는 솔직히 대한민국이 영토가, 땅덩어리가 크면 얼마나 크겠습니까? 중국만큼 큰 것도 아니고, 미국만큼 큰 것도 아니고. 호남이 물이 부족하면 대한민국이 물이 부족한 거고요. 그 부족한 정도를 따졌을 때 대구가 부족하다, 충청도가 부족하다고 했을 때, 그 부족한 물 부족 문제를 미리 준비한 지역이 광주 전남 지역입니다. 2022년과 2023년에 심각한 가뭄이 왔고요. 그것 때문에 물 부족에 관련된 중장기 가뭄 대책도 만들었고. 그리고 민선 8기 때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을 하기 위한 물 확보 방안까지 다 만들어 놓은 지역이 아마도 대한민국 어느 지역보다 광주 전남 지역이 먼저 준비했고, 그 대책이 미리 준비돼 있다고 생각하시는 게 맞을 겁니다.
 
◇ 박성태> 어제 수자원공사 사장은 대국민 보고회에서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물이 지금으로선 부족하지만 댐을 높여서 댐 저수지의 수계를 올리면 충분히 공급 가능하다. 이런 얘기를 또 했는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 김준하> 그런 계획들이 스마트 워터 그리드 그러니까 똑똑한 물 관리 방안이라고 얘기하는데, 이것 역시 대한민국의 또 다른 자산이죠. 왜냐하면 물 부족과 기후변화 문제는 10년 전, 20년 전부터 준비해 온 전 세계에 가장 큰 이슈인데요. 그중에 물 부족이라고 하는 부분을 다른 어느 나라보다 대한민국이 먼저 준비했다는 거죠. 그중에 박근혜 대통령 때 만들었던 게 대구의 물 산업 클러스터라는 것도 있고. 그래서 전 세계 기후변화 문제로 방문하시는 모든 전문가들이 마치 성지처럼 방문하는 곳이 대구의 물 산업 클러스터거든요.
 
◇ 박성태> 그래요?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 김준하> 그렇습니다. 그것처럼 물 부족과 기후 변화에 관련된 준비를 대한민국이 스마트 워터 그리드라는 그 키워드를 가지고 가장 먼저 준비한 나라입니다. 그 준비된 국가 전체를 위한 계획이 호남에서 먼저 시작하도록 그것보다 또 먼저 기획한 곳이 바로 광주 전남 지역이어서, 어제 수자원공사 사장님이 발표하셨던 그 내용은 스마트 워터 그리드 국가 계획에 포함이 돼 있는 내용이에요.
 
◇ 박성태> 원래 계획이 있던 건가요? 그러면? 
 
◆ 김준하> 스마트 워터 그리드 방법론들이.
 
◇ 박성태> 방법론으로. 
 
◆ 김준하> 몇십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를 말씀하신 거고 그거 이외에도 수십 가지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물 부족일 때는 어떻게 한다.
 
◇ 박성태> 물론 반도체 공장이 앞서 4기면 하루에 100만 톤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느 지역이든 물이 풍부해서 우리 물 많아요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게 대응이 문제겠네요.
 
◆ 김준하> 그렇죠.
 
◇ 박성태> 이 대응이, 그러면 가능한지. 근데 말씀으로는 스마트 워터 그리드의 방법론을 따라서 대응이 가능하다는 말씀이시고요.

◆ 김준하> 그렇죠. 어느 지역도 가능하고요. 그런데 그 지역을 미리 준비한 곳이 광주 전남 지역이고. 왜냐하면 다른 지역보다 가뭄이 먼저 와서, 생활용수 사용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가장 먼저 준비한 곳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공업용수가 필요할 때도 그 대응 방안과 대책을 미리 준비한 곳이 광주 전남이죠.
 
◇ 박성태> 근데 강기정 시장이, 강기정 전 시장이죠. 광주 전 시장이 올렸던 글을 보면 앞서 가뭄이 왔을 때 광주가 이렇게 이렇게 대응했다고 하더라고요. 당시에 생활용수를 절약한다든지도 있고요. 하수를 재활용하는 방법도 있고. 그런데 그때도 지금 100만 톤이 추가로 필요하지 않았을 때도 이렇게 부족해서 이런 방법론을 동원했는데, 더 필요하니까 훨씬 많이 필요하니까 과연 더 뽑아낼 수가 있느냐, 이런 의문을 갖고 계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 김준하> 저는 질문을 좀 바꿔보겠습니다. 광주 전남이 아니고 용인 평택이나 대구 경북이 됐을 때, 똑같은 질문을 했을 때, 그들도 물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똑같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 전략 계획을 세운 게 바로 스마트 워터 그리드 전략인데. 방법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물을 먼저 가장 만들 수 있는 곳이 어디냐면요.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생활용수입니다. 사람이 하루에 사용하는 물 용량이 있는데 광주만 해도 100만 명, 150만 명 기준으로 봤을 때 50만 톤 정도의 물 양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먹고 씻고 요리하고 하는 데 필요한 용량인데.
 
◇ 박성태> 기본적인 생활용수가 그렇다는 거죠? 
 
◆ 김준하> 예, 기본적인 생활용수가 100만 명 기준으로 150만 명 기준으로 한 50만 톤 정도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물을 어디서 가져올 거냐고 했을 때 그 소스가 가장 확실한 소스가 바로 생활용수인데요. 생활용수를 사용한 후에 재이용수를 만들거든요? 공업용수 수준의 워터 퀄리티 수질 정도면은 그중에 한 80에서 90%를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건 어느 지역이나 다 똑같은 거예요. 물을 어디서 만들 거냐고 했을 때 가장 확실한 물의 소스는 수자원은 생활용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하수가 풍부하다, 하천수가 풍부하다. 사실 이거는 말라버리고 기후변화가 아마 모두가 똑같은 문제에 처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광주 인구 150만 정도를 예상했을 때 그 이상이 되는 지역들도 마찬가지로 생활용수를 사용할 수 있지만 당장 그 시설을 어디에다 갖출 거냐고 하는 부분에서 저는 광주가 아닌 다른 지역도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신 수도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죠.
 
◇ 박성태> 수도권은 아니다. 
 
◆ 김준하> 예. 
 
◇ 박성태> 수도권은 특별히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까? 
 
◆ 김준하> 저는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근데 수도권에 살고 있는 분들의 가장 필요로 하는 게 전기와 물인데요. 걔네들을 만들어내기 위한 소스들이, 방금 말씀드렸던 그 소스들이 생활용수를 포함해서 새로운 공장을 지어야 되고 새로운 내용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수도권에서 만들어졌을 때 그쪽에 부대비용으로 들어가는 총 수원보다 지역에서 준비된 수원들을 사용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거죠.
 
◇ 박성태> 알겠습니다. 사실은 말씀 들어보면 모든 지역이 사실은 반도체 공장에 들어가면 물은 부족할 거다. 그래서 여기에 대응하는 게 중요한 것이고. 다만 수도권 같은 경우는 대응에 대한 비용이 너무 높기 때문에 부적절하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 김준하> 그렇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앞서 생활용수를 재활용한다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초기에 말씀하신 게 필요한 물의 3분의 1은 초순수, 저항이 0인 물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런 생활용수나 이런 물을 가지고도 초순수를 만들기가 쉽습니까?
 연합뉴스연합뉴스
◆ 김준하> 예, 그것도 대한민국이 참 대단한 나라인 게 그게 문재인 정부 시작해서 윤석열 정부를 통해서 수자원 공사하고 제가 있는 광주과학기술원, 제가 책임자였고요. 초순수 국산화 작업을 4년 넘게 진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초순수 국산화 작업은 아마도 전 세계에서 초순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나라가 몇 개가 안 될 겁니다. 그 나라 중 하나가 대한민국이고, 그게 광주에서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전력 얘기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광주과학기술원에 계시기 때문에 일단 광주가 가장 좋은 지역입니다, 라고 혹시 얘기하실 수 있는 분들이 있어서,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하> 아니요. 저는 말씀드렸지만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제가 주말 부부로 수도권에 살고 있고요. 
 
◇ 박성태> 수도권에 살고 있고요. 
 
◆ 김준하> 서울에 살고 있고.
 
◇ 박성태> 학자적 양심에 따라서 객관적으로 말씀하시는 거로. 
 
◆ 김준하> 객관적으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초순수에 대해서는 또 연구를 또 하셨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다음에 전력 얘기를 할 텐데요. 반도체 팹 4기가 돌아가려면 전력은 어느 정도가 필요합니까? 
 
◆ 김준하> 그러니까 전력의 양보다 전력의 질의 문제인데. 전력은 어디든지 공급할 수 있죠, 왜냐하면 발전소가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전력이 가장 풍부한 지역은 충청도입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전기 공급이 현재까지는 화력 발전이기 때문에. 그런데 앞으로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이 추구하는 바는 삼성도 하이닉스도 마이크로소프트도 구글도 전부 글로벌 기업인데. 글로벌 기업들이 추구하는 바는 AI 때문에 데이터센터에 전력이 많이 필요하다, 반도체를 짓는 데 전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 전력은 결국 어떤 전기를 쓰느냐의 문제로 수렴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깨끗한 전기라는 단어가 좀 어색하긴 하지만. 깨끗한 전기라는 단어를 봤을 때 어디서부터 전기가 왔느냐, 태양으로부터 왔느냐, 풍력으로부터 왔느냐. 이런 자연을 중심으로 만들어내는 그런 전기를 필요로 하는 쪽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전부 다 그쪽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 박성태> 이른바 RE100, 신재생 에너지를 써야 된다. 이거 말씀이신가요? 
 
◆ 김준하> 예, RE100, 신재생 에너지를 써야 된다인데. 이유는 기후변화의 온도를 높이는 이유가 바로 탄소 중심의 화력 발전이 가장 큰 이유였죠. 그런데 앞으로 대기업이 먹고살려면, 글로벌 기업들이 먹고살려면, 깨끗한 전기를 써서 생산을 해라라는 게 전 세계 시민들의 요구거든요. 그러면 그것을 가장 잘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이 호남이라는 거죠. 호남은 풍력도 안정적이고요. 그다음에 태양이라고 하는 광 자체가 가장 세게 들어오는 곳이 광주입니다. 그래서 빛 광자를 쓰는 광주가 그런 이유고요.
 
◇ 박성태> 일조량이 많다는 말씀이시군요. 
 
◆ 김준하>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태양광과 풍력을 가장 잘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이 광주 전남 지역이라고 말씀을 드리는 게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 박성태> 다만 그런 지적들을 하는 것 같아요. 태양광 같은 경우는 일조량이 적을 때는, 그러니까 날씨가 흐릴 때는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지 못하고, 그러면 전력이 상당히 중요한 반도체 공장에 전압이 달라지면 미세하게 오류가 날 수 있기 때문에요. 그래서 이건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다, 이런 얘기가 있던데요. 
 
◆ 김준하> 그거는 10년 전의 이야기고요. 지금의 이야기는 제가 방금 전에 스마트 워터 그리드를 설명드렸잖아요. 스마트 워터 그리드보다 10년 전에 연구가 돼 있어서 현재는 가장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전 세계 사람들이 원하고 있는 기술력이 충분히 되는 게 바로 스마트 파워 그리드예요.
 
◇ 박성태> 전력에 대한 그리드가 스마트하다는 말씀이시군요. 
 
◆ 김준하> 스마트 파워 그리드는 지금 질문하신 내용을 걱정할 만큼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그거는 10년 전의 이야기고. 지금은 어떤 전기가 됐든지 간에 소스별로 전원별로 아까 수원을 말씀드렸지만, 전원별로 가장 스마트하게 받고 싶어 하는 공장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은 된 나라죠, 우리나라가.
 
◇ 박성태> 스마트 그리드를 통해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까? 
 
◆ 김준하> 그렇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인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광주과학기술원에 계시기 때문에 인력에 대해서도 좀 관심이 많을 것 같은데.
 
◆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은 대전의 카이스트, 광주의 지스트, 울산의 유니스트 이런 형태의 과학기술원도 있지만. 저희는 또 에너지 중심의 한국 에너지 공대, 예전에 캔텍이라고 얘기했던 에너지 공대를 또 미래 전략으로 삼아서 시작한 지 최근 4~5년 됐지만 이 대학의 가능성 때문에 어찌 보면 에너지 문제에서는 가장 유력한 후보가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오늘 쭉 말씀을 들었는데, 저희가 내일은 또 의문을 갖고 계신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지금 교수님 말씀 듣고 이해가 된다. 사실은 중요한 건 지금 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준비해서 대응하느냐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제가 기본적으로 좀 이해를 하겠습니다. 저희가 내일은 반도체 클러스터 호남 유치에 대한 야당의 지적을 가지고 계신 분도 잠깐 인터뷰를 해서 얘기를 또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의 김준하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준하> 감사합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