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민선 9기 출범식도 달라졌다…의례적 행사 대신 '현장 속으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구글 검색 선호 뉴스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전남광주특별시 첫날, 의전보다 정책·현장 행보 부각

1일 민선 9기 출범식 대신 현장을 찾은 김이강 서구청장·김병내 남구청장. 전남광주특별시 서구·남구 제공1일 민선 9기 출범식 대신 현장을 찾은 김이강 서구청장·김병내 남구청장. 전남광주특별시 서구·남구 제공
민선 9기 전남광주특별시 기초자치단체의 출범식 풍경이 기존 단체장 중심의 의례적 행사에서 시민과 현장, 정책 중심으로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5개 구청은 취임식을 생략하거나 축소하고 주민 현장과 1호 결재, 시민출범식으로 새 임기를 시작했다. 반면 화순군과 장성군 등 군청들은 전통적인 공식 취임식을 열고 청사진을 밝히기도 했다.

전남광주특별시가 출범한 1일 재선 이상 구청장들은 별도의 출범식 보단 현장 중심 행보를 보였다.

복지 현장을 먼저 찾은 김병내 남구청장은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에서 어르신 배식봉사에 나선 뒤 '효자행정 실천계획'을 1호로 결재하며 주민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AI 중심 경제도시 대전환'을 첫 결재로 올려 의료·헬스케어와 골목경제를 결합한 미래산업 구상을 전면에 내세웠고, 김이강 서구청장은 별도 취임식 대신 비전 메시지와 침수 우려지역 점검, '선한영향력 시민회의 100' 구상으로 신뢰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형식적인 의전과 내빈 축사를 생략하고 시민대표들이 광산의 미래를 발표한 뒤 시민 출범 선언문을 낭독하는 방식으로 민선 9기의 시작을 알렸다.

광주지역의 첫 여성 구청장인 신수정 북구청장은 청사 누수로 취임식을 취소했다. 이후 지난해 호우 피해가 발생한 신안교와 하신마을 등을 찾아 현장 점검으로 첫 일정을 진행했다.

반면 군청들은 의례적인 행사로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순군은 이날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군민과 기관·사회단체장, 공직자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대 임지락 화순군수 취임식'을 개최하고 민선 9기 군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담양군 역시 박종원 제46대 담양군수 취임식을 이날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군민과 국회의원,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출향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한 자치단체 관계자는 "광주 5개 구의 경우, 재선 이상의 단체장이기 때문에 조용하게 치러지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취임식 등은 앞으로 4년 동안 어떤 행정 철학을 보여줄지 드러내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단순한 행사가 아니다. 참여와 현장 행보를 앞세우는 흐름은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