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감이 1일 울산교육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조 교육감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제공제11대 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감이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울산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본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약력 소개와 취임 선서, 현장 소통 및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언제나 학교를 중심에 두고, 학생과 교사를 먼저 생각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면서 "오늘의 울산교육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미래 교육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단에 처음 섰을 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마음은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돕는 것이었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책임지는 울산교육,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꽃피는 울산교육, 더불어 미래로 나아가는 울산교육을 만들겠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공식 업무로 '울산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추진 방안'을 제1호 문서로 결재했다.
이는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악성 민원 등 교육 주체 간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이다.
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제공이에 따라 울산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4대 핵심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가장 먼저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고 교육 4주체 20명 내외가 참여하는 교육감 직속 '울산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추진단'을 구성한다.
추진단은 앞으로 신뢰 회복 정책을 심의·자문하고 관련 과제 점검과 함께 추가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학생과 지역사회까지 참여하는 '울산교육 4주체 공론의 장'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부서별 사업 정비와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8월까지 구체적인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조 교육감은 이날 아침 신정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등굣길 캠페인을 펼치며 교직원, 학부모와 대화를 나눴다.
이후 울산시장 취임식 참석에 이어 울산대공원 현충탑과 양산 솥발산 공원의 고(故) 노옥희 전 교육감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다.
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취임식을 마친후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