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수정 북구청장이 수해 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광주 북구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도심 침수와 폭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 대책 수립에 나섰다.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에 따르면 신임 신수정 북구청장은 여름철 호우 피해 최소화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수해 취약지역 예방 종합계획'을 1호로 결재했다.
이번 계획은 '인명보호 최우선,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초기 골든타임 확보와 맞춤형 대응 체계 구축 등 총 7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우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유도를 위해 동장에게 주민 대피명령권을 부여하고, 고령자와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게 재난정보 수신기를 보급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아울러 지난해 큰 피해를 입은 신안교 주변에 재난예·경보 방송 장치와 전광판을 신규 설치한다. 또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북구 수해 취약지역 예방 TF'를 구성해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북구는 현재 추진 중인 차수판 설치와 빗물받이 정비 등 단기 대책을 비롯해 7개 권역 22개 중장기 대책을 신속히 마무리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북구는 오는 9일 신안동 일대에서 주민, 구청 공무원, 소방·경찰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극한호우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을 안전히 보호하는 것은 지자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만큼 이번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주민 모두가 어디서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