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민선9기 충북도정이 1일 본격 출범했다.
도내 각 시군 단체장들도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민선9기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용한 충북지사가 이날 청주예술의전달에서 취임식과 함께 '충북 대전환, 민생과 실용의 충북'의 시작을 알렸다.
신 지사는 △기회가 넘치는 창업특별도 △사각지대 없는 안심특별도 △지역이 상생하는 균형특별도 △누구나 향유하는 문화특별도 △도민과 소통하는 실용특별도 등 5대 도정 방침을 제시하며 도약을 다짐했다.
충북도 제공신 지사는 "지금 충북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대전환'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5대 도정 방침을 나침반 삼아 160만 도민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기분 좋은 변화, '민생 중심의 실용 충북'을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업인 출신의 신 지사는 취임 이튿날인 2일부터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첫 외부 공식 일정에 나설 계획이다.
신 지사는 "내일 오후 충북의 미래 방향성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의 투자 유치를 하기 위해 영업을 뛰러간다"며 "대기업의 임원들을 초대해 충북의 균형발전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지사는 취임식을 마친 뒤 도청에서 사무인수서 서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정 업무에 돌입했다.
충북교육청 제공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날 오후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취임식을 통해 공감 동행 교육 2기 체제의 문을 열었다.
윤 교육감은 "인공지능의 대전환과 기후위기, 사회적 불평등 심화 등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교육은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며 "학생을 중심에 두고 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계획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4년은 튼튼한 뿌리를 바탕으로 모든 아이들이 각자의 색깔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미래교육 대전환의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아이들의 삶에 힘을 주는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충북교육청은 기초 학력 강화를 비롯해 인공지능 교육 인프라 확대, K-안심학교 조성 등 핵심 공약에 대한 구체화 작업에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장섭 청주시장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시민의날 기념식을 겸한 취임식을 시작으로 '시민특별시 청주'의 첫발을 내디뎠다.
3선 고지를 밟은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재선의 이재영 증평군수, 송인헌 괴산군수, 김문근 단양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황규철 옥천군수 등 연임에 성공한 도내 7명의 단체장들은 취임식을 생략하거나 최대한 조촐하게 진행한 뒤 업무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