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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 민선 9기 출범…9대 핵심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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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세계 구석기엑스포 추진

김덕현 연천군수가 1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김덕현 연천군수가 1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김덕현 연천군수가 1일 민선 9기 출범을 알리며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개최 등을 담은 '연천발전 9대 약속'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군민 가까이에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현장 군수가 되겠다"며 군민 중심의 군정 운영을 약속했다.

연천군은 이날 오전 연천읍 차탄리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40대 김덕현 연천군수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김 군수는 취임사에서 "4만 3천 연천군민의 열정이 하나로 모인다면 연천의 눈부신 미래는 현실이 될 것"이라며 "군민께서 보내주신 성원은 중단 없는 연천발전을 이끌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오직 연천군민만을 바라보며 연천발전을 위해 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언급한 김 군수는 "공직은 단순한 벼슬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자리라는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며 "진정한 목민관의 자세를 민선 9기 군정 철학으로 삼아 군민 가까이에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현장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연천발전 9대 약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성공 개최 △AI 기반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세계생태평화정원 조성 △기회발전특구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 △농어촌 기본소득 지속 추진 △접경지역 정주생활지원금 추진 △경원선 수소열차 기반 수소 중심도시 조성 △연천형 햇빛소득마을 조성 등이다.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세계 구석기엑스포 추진


김덕현 연천군수 취임식. 연천군 제공김덕현 연천군수 취임식. 연천군 제공
특히 서울~연천 고속도로에 대해 "연천에서 서울까지 40분 내 이동이 가능한 핵심 인프라"라며 "인구 유입과 기업 유치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조기 착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를 통해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연천은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선사문화를 간직한 문명의 보고"라며 "세계 속에 대한민국 연천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I 기술을 접목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와 세계생태평화정원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연천의 생태와 평화를 산업 기반과 연계해 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접경지역 지원 확대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연천은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수도권정비계획법이라는 이중 규제로 오랜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국가가 그 희생에 응답하도록 정당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 등 20여 개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민선 9기 9대 공약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은 연천군 홍보대사인 배우 정준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성원 국회의원의 축사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연천그리팅시니어합창단과 연천군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연천군민의 노래'를 제창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과 민선 9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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