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 36대 회장에 선출된 안중근 보좌관. 정준호 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실 안중근 보좌관이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제36대 회장에 선출됐다. 광주지역 국회의원실 소속 보좌관이 여당 보좌진 조직 수장을 맡게 되면서 향후 보좌진 처우 개선과 권익 향상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는 1일 국회에서 정기총회와 제36대 회장 선거를 열고 정준호 의원실(북구갑) 안중근 보좌관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안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당신 곁의 민보협'을 대표 슬로건으로 내걸고 보좌진 처우 개선과 권익 보호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6급 이하 보좌진 호봉과 복지포인트 인상 등 전임 집행부 성과 계승 △연가보상비 지급 기준 현실화 △건강검진 공가 활성화 △기습 면직 근절과 권리 보호망 구축 △상임위원회별 정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했다.
안 회장은 제19대 국회 인턴비서로 국회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대와 21대 국회를 거쳐 현재 22대 국회까지 비서, 비서관, 선임비서관, 보좌관을 두루 역임했다.
국회 보좌진 조직의 모든 직급을 경험한 현장형 보좌진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막내 비서진부터 총괄 보좌관에 이르기까지 직급별 고충과 현실을 직접 경험한 만큼 보좌진 사회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안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정준호 의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 그리고 선후배 동료 보좌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거창한 정치적 구호보다 보좌진들의 팍팍한 일상을 쾌적하고 당당하게 바꾸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좌우명인 '안 되면, 될 때까지'의 실천력으로 보좌진들의 정당한 권리를 끝까지 지켜내겠다"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땀방울을 닦아주는 든든한 '당신 곁의 민보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보협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실 보좌진들의 권익 보호와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공식 조직이다. 안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