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업무를 처리하는 표준지방세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인터넷 지방세 신고·납부 서비스인 위택스를 비롯한 지방세 관련 서비스가 중단된 1일 서울의 한 구청 세무관련 창구에 '제증명 발급불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데이터 전환 오류로 전면 중단됐던 지방세 신고·납부 서비스가 1일 모두 정상화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8시 50분쯤부터 지방세시스템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애초 행안부는 이날 오전 9시에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스템 데이터 처리량이 예상보다 크게 늘면서 온종일 장애가 이어졌고, 저녁이 돼서야 복구를 마쳤다. 이번 복구로 인터넷 지방세 신고·납부 서비스인 위택스를 비롯해 각 지자체 민원창구, 무인민원발급기, 정부24를 통한 지방세 납부와 제증명 발급 기능이 모두 회복됐다.
앞서 행안부가 행정체제 개편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지난달 말부터 두 차례나 서비스 중단과 장애가 반복됐다. 납세자들의 불편이 커지자 행안부는 이날 지방세 납부 기한을 오는 7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시스템은 전면 복구했지만 이날 발표한 기한 연장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서비스는 복구했지만 오늘 일과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한 연장을 그대로 적용한다"며 "앞으로 시스템 점검과 운영관리를 강화해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