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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환경운동연합 "포스코, 오염물질 배출량 증가 원인 공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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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전경.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 전경.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환경운동연합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증가 원인을 지역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실질적인 감축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환경부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2025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근거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가 전국 대형사업장 가운데 배출량 1·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포스코가 최근 3년간 6천억 원 이상을 환경 개선에 투자했다고 밝혔지만, 올해도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며 "친환경 경영과 탄소중립 로드맵이 얼마나 허구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해보다 2,523톤 증가한 2만9,440톤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배출량을 기록했다. 포항제철소 역시 전년보다 3,521톤 증가하며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굴뚝 자동측정기기 측정 개소만 늘려놓고 감축 실적은 오히려 후퇴했다"며 "이번 배출량 증가 원인을 지역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정부를 향해서는 "수소환원제철을 이유로 환경 개선을 미뤄서는 안 된다"며 "제철 공정의 단계적 감축 로드맵을 주민들에게 명확히 제시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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