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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경남 기술력…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첫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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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제작 초대형 하부구조물 첫 납품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경남도청 제공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경남도청 제공 
경남에서 만든 초대형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이 대만 바닷길을 향해 첫발을 내디뎠다.

경상남도는 2일 고성군 SK오션플랜트 야드에서 대만 '펑미아오1(Fengmiao 1)'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투입될 하부구조물의 첫 납품과 출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출항은 경남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K오션플랜트는 대만의 1단계 '장화 TPC 프로젝트' 진입을 시작으로, 대만 정부가 추진 중인 해상풍력 3단계 프로젝트의 첫 관문인 '펑미아오 1 프로젝트'까지 수행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도는 이번 납품을 계기로 도내 풍력 기자재 업체들의 해외 수출 판로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경남은 글로벌 수준의 하부구조물 제작 기업과 국내 유일의 풍력터빈 제조사를 동시에 보유한 대한민국 풍력산업의 핵심 요충지다. 터빈 개발부터 하부구조물 제작, 전용 설치선에 이르기까지 해상풍력 전 주기를 아우르는 탄탄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도는 이러한 제조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초대형 풍력터빈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지원 거점 항만 구축을 중심으로 '경남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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