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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구하는 소방관'…전남광주소방, 신속동료구조 특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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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권역 구조대원 110여명 참여…고립사고 대비 생존·동료구조 역량 강화
교관 8명·일반 13명 전문인력 양성…현장 안전체계 구축 나서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 광주권역부본부는 최근 광주소방학교에서 현장대원 고립 사고에 대비한 '신속동료구조팀 대응역량 강화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광주특별시 제공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 광주권역부본부는 최근 광주소방학교에서 현장대원 고립 사고에 대비한 '신속동료구조팀 대응역량 강화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광주특별시 제공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이 고립되는 사고에 대비해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가 구조대원의 생존능력과 동료 구조 역량을 높이는 특별훈련에 나섰다. 실전 중심 훈련을 통해 현장 안전체계를 강화하고 신속동료구조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 광주권역부본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광주소방학교에서 현장대원 고립 사고에 대비한 '신속동료구조팀(RIT·Rapid Intervention Team) 대응역량 강화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권역부본부 산하 각 소방관서 구조대원 11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와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이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원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고, 위험에 처한 동료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는 전문기술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주권역부본부가 훈련을 기획했고 광주소방학교 전문교관들이 교육을 맡았다.

주요 훈련 내용은 비상 호흡법과 고립 소방관 운반법, 신속동료구조 전문장비 사용법 등이다.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고강도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신속동료구조팀은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이 고립되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즉시 투입돼 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전문 대응체계다. 최근 소방 현장의 위험성이 커지면서 대원 안전 확보를 위한 핵심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김희철 119대응과장은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이 위험에 처했을 때 본인의 생존력을 높이고 동료를 신속하게 구조하는 능력은 현장 안전 확보의 핵심"이라며 "이번 특별훈련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신속동료구조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권역부본부 소속 대원 가운데 신속동료구조 교육과정을 수료한 전문 이수자는 교관과정 8명, 일반과정 13명 등 모두 21명이다.

광주권역부본부는 이번 특별훈련을 시작으로 전체 구조대원의 신속동료구조 대응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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