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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모든 선박 해상활동 정상화"…對이란 무역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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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X)에 "모든 항행 활동 정상 재개"

이란-카타르 간 선박 운행도 5달 만에 재개

지난 3월 6일 카타르 도하 항구 모습. 연합뉴스지난 3월 6일 카타르 도하 항구 모습. 연합뉴스
카타르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등 걸프지역 해상이 어느 정도 안정화됐다는 판단 아래, 지난 1주일간 부과한 자국 선박의 해상활동 제한을 풀고 정상화를 선언했다.
 
카타르 교통부(MOT)는 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부로 모든 종류 선박의 해상 항행 활동은 정상적으로 재개된다"며 "모두가 해상 규제와 지도를 준수하고, 운항에 앞서 또는 운항 중 필요한 모든 안전 장비를 확인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통부는 지난달 말 공공안전을 이유로 레저 선박, 어선, 제트 스키를 포함해 모든 해상 선박에 대해 운항 등을 일체 중단하라고 공고했다. 당시 구체적 사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직전에 역내에서 벌어진 군사적 충돌 과정에서 카타르 국민 1명이 파편에 맞아 숨진 일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7일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25~27일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던 선박 3척이 드론 공격을 받았고 이란이 배후로 지목됐다. 이에 미군은 이란의 방공망과 군사 인프라를 겨냥해 공습했고, 이란은 다음날 바레인·쿠웨이트 소재 미군 기지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후 양국은 이달 1일 카타르 도하에서 종전 협상 실무대표단이 카타르·파키스탄 중재자들과 간접 실무회담을 하면서 다시 협상에 나섰다.
 
한편, 도하 주재 이란 대사관의 아바스 압돌하니 상무관은 그간 전쟁으로 중단된 이란과 카타르의 해상무역이 5개월 만에 재개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란 국영매체를 인용한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압돌하니 상무관은 이미 양국 조정에 따라, 이란 부셰르의 다이어 항구와 카타르 알루와이스 항구 사이 선박 운행이 재개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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