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대구시의회 의장단에 선출된 이태손 부의장, 임인환 의장, 김재용 부의장. 류연정 기자제10대 대구시의회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대구시의회는 6일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신임 의장으로 3선의 국민의힘 임인환 의원을 뽑았다.
재적 의원 36명이 만장일치로 임 의원의 의장 선출에 동의했다.
임 의원은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에 의원들과 소통 했기 때문에 한 표의 이탈도 없었다. 원구성이 정상적으로 된 게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 이런 출발이면 아마 10대 의회는 정말 잘 되지 않겠나, 기대해도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행부하고는 정말 견제와 협치를 조화를 조화롭게 해나가는 그런 의회를 만들도록 하겠다. 집행부가 독주한다든지 이런 일은 없도록 최대한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9대 의회 때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고 무리한 조례를 통과시켰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나간 이야기지만은 홍준표 시장이 워낙 무리한 요구를 많이 하시는 시장이라서 정말 우리 의회도 힘들었다. 추경호 시장은 그렇게 무리한 요구는 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 만약 무리한 요구를 한다면 의회에서 단호하게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제10대 대구시의회 부의장으로는 국민의힘 소속 3선의 이태손 의원, 재선의 김재용 의원이 선출됐다.
두 부의장 선출 역시 36명 재적 의원이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제10대 대구시의회는 국민의힘 의원 34명, 민주당 의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 의원들 역시 원구성을 둘러싼 소모적 갈등을 차단하고 조속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목소리를 모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전체 의원의 상임위 배정을 완료했고 오는 7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