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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광주 군공항 부지에 호남권 반도체 산단 조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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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조속히 후보지 선정 마무리하고 후속 절차"

"기업들, 호남권 입지 후보 중 광주 군공항 적합 의견"
"250만평 규모 부지…도심· KTX 역 인접 등도 강점"
"靑 전담기구에 중량감 있는 인사 임명해 총괄하기로"
대통령 주재 민관합동 점검 회의 당분간 매달 개최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중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부지에 호남권 반도체 산단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며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조속히 후보지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에서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반도체 클러스터 민관합동 점검회의'가 열렸다.
 
강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기업은 호남권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안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가속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부지, 전력, 용수 등 핵심 인프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기업들은 호남권 입지 후보지 중에 광주 군공항이 가장 적합한 부지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군공항 지역은 약 250만 평 규모의 부지 확보가 가능하고 공항 특성상 이미 평탄화가 완료되어 있는 만큼 부지 공사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광주 도심과 KTX역에 인접해 있어 인력 확보와 정주여건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으며 도로, 공항, 항만 등과 연계한 물류 접근성도 우수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설명했다.

광주 군 공항 일원에서 제1전투 비행단 훈련기가 하늘을 나는 모습. 연합뉴스광주 군 공항 일원에서 제1전투 비행단 훈련기가 하늘을 나는 모습. 연합뉴스
앞선 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거론한 강제수용 등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광주 군공항은 국유지이기 때문에 그런 리스크가 적다"며 이 대통령의 발언은 "협의수용이 안 될 경우 강제수용을 하는 것이 기존 절차이지만 동시에 병행할 수 도 있는 것 아닌가, 그런 것이 법 취지에 맞다고 한만큼 그에 맞게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강 실장은 메가프로젝트에 대해 이 대통령이 청와대에 전담기구를 두고 직접 챙기겠다고 한 만큼 "중량감 있는 인사를 임명하여 메가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과제별 진도 점검과 부처 간 이견 조정 등을 총괄하게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당분간 이날 열린 것과 같은 형태로 대통령 주재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매달 개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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