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 김두현 의원 제공대구 수성구의회가 극적으로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8일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날까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싸고 협상을 진행한 끝에 이날 합의를 이뤄냈다.
당초 민주당은 부의장 1석을 요구했지만 결국 의장과 부의장 모두 국민의힘에 돌아갔고 이후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2석을 원했다.
국민의힘은 이 마저도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결국 더불어민주당이 행정기획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한 발 물러섰다.
수성구의회 김두현 의원은 "이번 결단은 결코 포기가 아니라 협치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이제는 국민의힘도 민주당 의원들의 결단에 화답하여 소수 의견을 존중하고, 주민만 바라보는 성숙한 의회 운영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의회는 전체 22석 중 8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석은 13석, 무소속 의원이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