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을 중국에서 불법 시청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을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또 훔쳐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중국 최대 리뷰 플랫폼 더우반에는 '참교육' 리뷰 페이지가 개설됐으며 이날 기준 약 14만 명이 별점 평가에 참여했고 리뷰도 5만여 건에 달했다.
또,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참교육'을 검색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불법 사이트를 손쉽게 찾을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서경덕 교수 제공
중국 내 불법 시청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을 비롯해 '오징어게임' 시리즈, '케이판 데몬 헌터스(2025)',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2025)', '폭싹 속았수다(2025)', 영화 '파묘(2024)', 애플TV 시리즈 '파친코2(2024)' 등도 같은 문제를 겪었다.
서 교수는 "이제 중국 내에서 '불법시청'은 일상이 된 상황이다.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때"라고 짚었다.
이어 "불법 시청이 일상화된 상황을 더는 방치하지 말고, 자국 내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재발 방지 조치가 시급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교육'은 선을 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김무열), 임한림(진기주), 봉근대(표지훈)의 활약을 다룬 작품이다.
작품은 공개 이후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