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세광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 71년만에 처음 청룡기를 품었다.
세광고는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고교 야구 전통의 강호 경북고를 6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세광고가 전국 규모 메어저 대회에서 우승을 한 것은 지난 1982년 황금사자기 이후 44년만이다.
세광고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세광고는 1회 서정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데 이어 2회 황동민의 희생플라이와 김우진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해 4대0으로 앞서갔다.
이후 선발 김동유, 구원 박상민으로 이어진 안정적인 마운드와 견고한 수비를 앞세워 경북고의 추격을 막아냈으며, 9회 김우진과 황재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6대2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상민은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하며 우수투수상을 받았고, 타율 0.529, 7타점, 7득점을 기록한 서정휘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 이날 결승전에서 2타점을 올린 김우진은 수훈상을, 방진호 감독은 감독상을, 정예용 교장은 공로상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