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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음바페·홀란…옵타, 2026 북중미 월드컵 '베스트 11'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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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타 홈페이지 캡처옵타 홈페이지 캡처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Opta)가 21일(한국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포지션별 베스트 11을 발표한 가운데, 대회 우승을 차지한 '무적함대' 스페인이 가장 많은 4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이번 베스트 11은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공격진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를 필두로 레안드로 트로사르(벨기에), 엘링 홀란(노르웨이)이 스리톱을 이뤘다. 대회 득점왕과 함께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한 음바페가 최전방 중앙에 배치됐으며, 17개의 찬스를 창출하며 날카로운 공격 전개를 선보인 트로사르와 5경기 7골(90분당 1.35골)로 압도적인 결정력을 입증한 홀란이 좌우를 받쳤다.

중원 부문에서는 스페인 우승의 핵심이자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한 로드리(스페인)가 중심을 잡았다. 여기에 잉글랜드 선수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린 주드 벨링엄(잉글랜드)과 아르헨티나의 베테랑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선에 합류해 최강의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

수비진은 이번 대회 8경기 단 1실점이라는 철벽 수비로 역대 최소 실점 우승을 일궈낸 스페인이 압도했다. 페드로 포로, 파우 쿠바르시, 마크 쿠쿠렐라(이상 스페인) 3명이 수비 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쥔 쿠바르시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남은 한 자리는 아르헨티나의 후방을 지킨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가 채웠다.

최후방 골키퍼 장갑은 스위스의 8강 진출을 견인한 그레고르 코벨(스위스)의 차지였다. 코벨은 대회 기간 20개의 선방과 2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했으며, 기대 실점(xGA) 8.27골의 위기 상황에서 단 5골만 허용하며 경기당 3.27골을 막아내는 독보적인 방어 능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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