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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4개월 만의 감격' 부산 진구청 정구단, 64회 대통령기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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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진구청 선수들이 25일 '제64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이금섭 감독을 헹가래치는 모습. 대한정구협회 부산 진구청 선수들이 25일 '제64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이금섭 감독을 헹가래치는 모습. 대한정구협회 
지난 3월 창단한 부산 진구청 남자 정구 선수단이 대통령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 진구청은 25일 경북 문경시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64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순천시청을 눌렀다. 매치 스코어 2-1 승리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월 창단 뒤 첫 단체전 우승이다. 부산 진구청은 지난 5월 한국실업정구 춘계연맹전에서 김민홍이 정영만과 남자 복식, 이지아(NH농협은행)와 혼합 복식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부산진구청은 예선 B조에서 음성군청과 강원도협회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4강전에서 음성군청을 2-0으로 완파한 기세를 몰아 지난해 우승팀 대전 동구청을 꺾은 순천시청마저 넘었다.

우승 뒤 이금섭 부산 진구청 감독은 "김영욱 구청장님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선수들이 똘똘 뭉친 결과"라면서 "지난 3월 어렵게 창단한 신생팀인데 결실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선수들과 구청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진구청은 기존 부산시체육회 소속 선수들을 중심으로 지난 3월 창단했다.

이금섭 감독(왼쪽) 등 부산 진구청 선수단이 기념 촬영한 모습. 협회 이금섭 감독(왼쪽) 등 부산 진구청 선수단이 기념 촬영한 모습. 협회 

이 감독은 또 "예선에서 단식을 승리로 이끌어준 이지훈과 1번 복식에서 전승을 안겨준 정영만-김민홍이 매우 고맙고 결승 마지막 3번 복식에서 누구나 다 어렵다는 현실을 승리로 보답해준 백전노장 김만열-황경호도 숨은 우승의 주역"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창단 첫해 우승으로 부산 진구청과 선수단이 합심해서 올해 제주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안성시청이 화성시청을 2-1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iM뱅크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이 3,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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